결승점 앞에서는 최선을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결승점 앞에서는 최선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6-02-04 22:39

본문

결승점 앞에서는 최선을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우리에게
괴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가르침을 얻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실망부터 했다.
명성답지 않게 넝마를 걸치고 초라한
통나무 속에 드러누워 있는 그의 모습은
철학자라기보다 거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대화를 나누게 되면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졌다.
아무것도 없는 그에게서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행복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기이한 행동에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지혜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았다.

디오게네스도 나이가 들자 차츰 기력이 떨어졌다.
그러자 자신이 살고 있는 통나무 주변에
결승점을 그렸다.
그리고는 열심히 통나무를 굴리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결승점에 도달하려고 애를 썼다.

하루는 제자가 그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는
걱정스럽게 말했다.

“이제 나이도 있으신데 제발 좀 쉬엄쉬엄 사세요.
약한 몸으로 그렇게 무리하시다간 큰 일 납니다.”

제자의 말에 디오게네스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몸을 움츠리고
쉬엄쉬엄 살아갈 궁리부터 하지.
그러나 지금 나는 릴레이 경주의 마지막 주자라네.
결승점이 바로 눈앞에 있는 셈이지.
그런데 눈앞에 결승점을 두고 쉬엄쉬엄 달리라니.
결승점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이 경주의 이치 아닌가?”

죽음도 인생의 결승점인 만큼 주춤거리지 말고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믿은 디오게네스.
이러한 긍정적인 인생관 덕분일까.
그는 아흔 살이라는 장수를 누렸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267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08-06
13266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7:38
132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7:23
132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7:13
1326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11
1326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2-11
132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2-11
132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2-11
132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2-11
1325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2-10
132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2-10
1325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2-10
13255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2-10
1325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2-09
1325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09
132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2-09
132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2-09
132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2-09
13249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08
1324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2-08
13247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2-07
1324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2-07
1324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2-07
1324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2-06
132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2-06
13242 안재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2-06
1324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05
1324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2-05
1323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05
132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0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2-04
132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2-04
13235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04
1323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2-04
132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2-04
132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2-04
132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2-03
1323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2-03
132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03
132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03
132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2-03
1322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2-02
132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2-02
1322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2-02
132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2-01
132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01
132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01
1322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2-01
13219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2-01
132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