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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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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6-05-07 05:56

본문

삶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매초 매분 매시 

서서히, 소리없이
죽었다가 깨어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살아보지 않는 날이라고
앞으로 살아 갈 날이라고 하지만
당신도, 나도 알 수 없습니다
그 날이 와 줄지는

봄은 늘 눈부시게 다가왔고
제비꽃은 또 그 자리에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선 우리는 살갗에서
뼛속으로 검버섯이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매초 매분 매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일은
삶의 분량이

줄어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삶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 김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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