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8회 작성일 17-03-05 00:34

본문

들 / 천양희

올라갈 길이 없고 내려갈 길도 없는 들 그래서 넓이를 가지는 들 가진 것이 그것밖에 없어 더 넓은 들

千良姬 시인 1965 ≪현대문학≫에 박두진의 추천으로 <정원(庭園) 한때>, <화음(和音)>, <아침>을 발표하여 등단 1996 문학사상사 주관, 제10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수상작 : 단추를 채우면서> 1998 현대문학사 주관, 제43회 현대문학상 수상 <수상작 : 물에게 길을 묻다> 2005 제13회 공초문학상 수상자 <수상작 : 시집 ‘너무 많은 입’>


----------------------------


<감상 & 생각>

그녀 하면, 우선 '내 마음의 수수밭'이 떠오른다 삶이 담지하는 아픔과 슬픔을 詩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다소 감상적인 면도 있는 시인이지만... 오늘의 詩에선 그 어떤 차별심도 분별심도 없는, 드넓은 태허(太虛)의 경지를 만난다 마치, 깨달음의 오도송(悟道頌) 같다 " 가진 것이 그것밖에 없어 더 넓은 들 " 우리들처럼 잘난 체도, 남을 업신여김도 없는 들 아, 우리들의 마음도 그 같은 넓디 너른 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詩를 읽으니, 캘거리의 노우즈 힐 파크 Nose Hill Park 도 떠오른다 (정식 명칭은 Nose Hill Natural Environment Park 이라는 꽤나 긴 이름을 가진) 처음엔 Park 이라고 해서, 아기자기한 풍경의 그 어떤 공원을 연상했었는데 막상, 그곳에 가보니 그야말로 휑한 들, 그 자체여서 뭐 이런 Park 이 다 있을까 ? 싶었다


Nose Hill Park, Calgary

그런데, 몇번 가면 물리는(질리는) 다른 공원들과는 달리 (정말 볼 것 하나 없는데) 그곳에 가면 갈수록, 들로만 자리한 풍경에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지곤 했다 詩에서 말해지는, 정말 그런 곳이어서... - 희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69건 11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3-05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3-05
311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3-04
311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3-04
311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3-04
311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3-03
311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3-03
311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3-03
311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3-02
3110
우연은 없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3-02
310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3-02
310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3-01
31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3-01
310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2-28
3105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2-28
3104
낯선 視線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2-28
310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2-27
310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2-26
310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2-26
3100 대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2-25
30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2-25
309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2-25
30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2-25
30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2-24
30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2-24
30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2-24
3093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2-24
309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2-24
30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2-24
309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2-24
3089
고향의 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2-23
30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2-23
308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2-23
3086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1-30
3085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1-07
3084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2-23
308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2-23
3082
따뜻한 영혼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2-23
3081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2-22
30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2-22
30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2-22
30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2-22
3077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2-22
30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2-22
307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2-22
307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2-21
3073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2-21
3072
짙게 밴 향기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2-21
30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2-21
307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2-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