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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모음(母音)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16-10-24 01:00

본문


영원의 모음(母音) / 안희선

내 마음 깊이,
거대한 대륙처럼 앉으셔서
한결 같은 믿음으로 나를 지켜 보시며
방황하며 비틀거리는 나의 시간에도
변치 않는 사랑의 모습으로
못난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시는,
당신의
그 근심어린 정성과 애정

내 마음의 창(窓)으로
흔히 보아왔거니,
질곡(桎梏)의 삶 속에서도
자신의 편함은 안 중에 없었고
오직, 자식들을 위한
노고(勞苦)만이 전부였던
당신의 삶

아, 사랑하는 영원의 모음(母音)
어머니시여

받으소서,
이 불효(不孝)한 자의
눈물어린 감사의 뜻을





<詩作 Memo>


엄마여전시절.jpg

엄마의 女專 시절



* 젊으셨을 때는... 참 고운 모습이셨는데.
속절없이 흐른 세월 끝에, 이제는 할머니가 되셨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런 것처럼...



"My Precious One" lullaby (엄마의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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