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22회 작성일 16-09-13 19:18

본문




Adam Davidson 감독의 'The Lunch Date'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백인 귀부인이 붐비는 기차역에서 흑인과 부딪쳐 쇼핑백을 떨어뜨립니다.
쏟아져 나온 물건을 주워 담느라 기차를 놓칩니다.
주변 음식점에 가서 샐러드 한 접시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은 그녀는
포크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알고 포크를 가지러 갑니다.
그사이 허름해 보이는 흑인이 자신의 테이블에 앉아
샐러드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맙니다.

귀부인은 화가 났지만, 샐러드를 같이 먹습니다.
귀부인 한 번 흑인 한 번 교대로 음식을 먹습니다.
다 먹은 후 흑인이 커피를 두 잔 가져와 하나를 귀부인에게 건넸고
커피를 마신 귀부인은 기차를 타러 나갑니다.
순간 쇼핑백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 급히 음식점으로 뛰어가지만
흑인도 쇼핑백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황한 귀부인이 음식점 여기저기를 훑어보는데
아까 그 옆 테이블에 샐러드 한 접시가 놓여있고 쇼핑백도 있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착각한 귀부인이 흑인의 음식을
자기 것이라 생각하고 빼앗아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흑인은 귀부인과 음식을 나누어 먹었고 커피까지 대접했습니다.
참으로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또한 여유와 넉넉함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 않은가요.
그리고 점점 조급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생각하지도 않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착각했다는 생각보다는 누군가 내 자리에서 내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인생을 살아가며 나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열린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은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재산이다.
- 마틴 부버 –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새길만한, 귀한 말씀을 올려주셨네요

사실, <오직 나>라는 생각만이 팽배해 있는 시대인데요 (겉으론 안 그런 척 하며, 살아가더라도)

그렇게 나 아닌, 것들은 모두 가차없이 쳐내고
- (극단적 例이긴 하지만) - 이 세상에 자기만 홀로 살아남았다고 쳤을 때
그게 과연 진정한 행복이자 기쁨이겠습니까

내 이웃들을 나처럼 생각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일 때 (저 흑인처럼)
진정한 의미의 사랑과 행복이 깃들 거라 여겨지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해심 김영애 시인님,

Total 8,669건 13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19
신부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9-16
2218
답변글 신부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9-16
221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9-16
221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9-16
22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9-16
2214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9-15
221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9-15
2212 whgdk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9-15
2211 whgdk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9-15
2210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9-15
2209
그립습니다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9-15
2208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9-14
22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9-14
220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9-14
2205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9-14
220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9-14
220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9-14
2202 whgdk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9-13
2201 whgdk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9-13
2200 whgdk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9-13
열람중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9-13
2198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9-13
2197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9-13
2196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9-13
219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9-13
21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9-13
219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9-12
21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9-12
21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9-11
219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9-11
2189 whgdk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9-10
218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9-10
21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9-10
218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9-10
21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9-10
21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9-09
218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9-09
21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9-09
2181
담배 - 惡緣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9-08
21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9-07
217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9-07
217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9-07
21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9-07
21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9-06
21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9-06
2174
녹두꽃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9-06
2173 필그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9-06
217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9-05
21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9-04
217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9-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