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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철, 그리고 지금 필요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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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5회 작성일 16-07-26 03:41

본문


80 먹은 노인이라도, 철을 모르면 철부지다



-------------------------------------------

 

 

철이 든다는 것은 봄날의 따스함이 만물을 싹 틔운다는 것을 아는 것이며,

여름의 뜨거움이 다가오는 가을 바람에 추살(秋殺)의 기운이 돌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만물을 내고 키우지만 성찰은 스스로 해야한다.

지금은 가을의 시기로 만물의 주기가 한 시대를 마감하려 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선천에 안온한 법으로 교화가 가능했다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말법을 논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이미 부처님이 말씀하신대로 말법의 시대에 이르러서 세상은 변했고

그 교화와 치화는 방법이 달라졌으며

그것을 운수의 흐름에 틔워서 해원하도록 세상은 나아갔다.


1500년대에 일어난 산업혁명은 결국 서구 물질주의의 팽창을 이루었고 그 즈음에

우리나라도 많은 인물이 있었고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약200여년간 전쟁이 없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났으니 그 결과는 역사에 기술된 대로 였다.


왜 한국의 불교가 호국불교가 된 것은 이유가 있다.

남방불교는 개인의 수행을 강조했지만 우리불교는 그런 불교가 아니었다.

세상의 고통과 더불어 하고 세상의 눈물을 닦기 위해서 더불어 했지만

지금은 안온한 방향의 수행이 더 알려지고 있다.

그것은 다만 세상의 유행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까닭이다.


방편이야 대승이던, 소승이던 무슨 상관이 있을까마는 시대가 알리는 바는 명확하게 큰 흐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지 못하면 임진왜란,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치하같은 파국이 찾아온다.


궁리진성이지어명은 결국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치에 철저히 뿌리를 두지,

구름에 달가는 소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옹화상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홀로 선정에 들기는 쉽지만

경계를 만나 자유롭기 어렵다고 하신 것처럼 세상사는 어렵다.

 

그러나 그 세상사를 피한다고 또 혼자 살려고 아둥바둥 준비한다고 그것이 될까?

시대가 이미 그런 시대가 아니다.


지금 우리 주변의 상황은 오천년만에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과거 몽고의 침략에 항거하고도 결국 병합되어도 나라를 지켜내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도 천만배는 위험한 상황이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여 하다가 또 극난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임진왜란전 200여년간의 평화가 결과적으로 신분제만 더 공고하게 만들고

안온에 젖어서 피눈물을 흘렸다.

 

구름에 달가는 소리보다는 현실을 명확하게 보고 흐름속에서 노력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은 안보, 경제의 위기가 덮치고 있으며 동시에 부패와 타락이 만연해서

돌아갈 길을 잃은 상태다.


사회적 합의가 도덕으로 돌아가자고 해서 돌아가질까?

그래서 하늘과 땅은 추살의 기운을 준비하고 있다.


선천의 말법세상에 수행의 자세는 생이 반복되어도 반드시 깨닫겠다는 의지로 임해야하지만

공부 좀 되어서 철이 좀 들면 세상사가 돌아가는 방향을 보아야한다.


경허선사가 강설로 이름날리다가 전염병에 죽어가는 마을에 가서 그 참혹함을 보고 도망치는

자신의 모습에서 그동안의 공부가 헛공부라는 것을 깨달았듯이 구름에 달 가는 공부는

건혜지에서 그쳐야한다.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한복입고 고상한척해도 속은 온갖 욕망으로 들끓는

도인입네 하는 것과 마찮가지다.


그만큼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

방편에 능해야하며 수단이 범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그냥 지나가는 좋은 말만 하는 앵무새에 그친다.

그래서 결코 현실을 벗어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현실은 태양속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수행하는 격이며

명상이나 하고 산으로 도망친다면 음지에서 서늘하게 공부하는 격이지만

태양이 쨍쨍 뜰 시기에 그런 방편은 통하지도 않고 쓸 데도 없다.


겨우 자신 하나 건사하면 다행인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지금은 어렵다.



늘 말하지만, 현실이 전부며 마음공부 하고 덕을 쌓는 길이 최선의 길임을 밝힌다.




[출처] |작성자 보석사냥꾼




여기 서서히 끓고 있는 개구리탕에서 개구리를 구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능력이 안되면 그 개구리탕 물속에 뛰어들어서 개구리를 한 마리씩 꺼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구할려고하는 사람이 물의 온도가 얼마죠 혹은 들어갔다가 더불어서 끓어서 죽으면

어떻게하죠라는 생각이 있으면 그 개구리는 다 죽은 목숨이며 그 개구리를 구한다는 자들은

쇼만 하는 격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그 개구리탕에 뛰어들 용자 하나가 없는 것이 현재의 현실이다.

 

지금 정치권중에 자신의 재산을 몽땅 기부하고 바닥부터 시작해서 세상사람을 위하는 사람있나? 없다.

 

다 자신들 혹은 자신들 가족의 먹을거리를 뒤에 남겨놓고도 남는 재산을 가지고도 아무도 그러지 않는다.

그것은 모두 쇼일뿐이다.

그들은 결국 제갈량의 유상팔백주로 망하는 것과 똑같은 결과로 나아간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나라를 위하고 애국심 운운한다.

 

예를 들어 과연 현직 박대통령이 가진 돈 몽땅 기부하고 거지가 되어서라도

대한민국을 개구리탕에서 구하리요하거나 쫄쫄 굶고 있는 북한 인민을 위해서 북한 김정은이

가진 것 다 내어놓고 자신은 굶어죽어도 인민들을 구하리요할까?

 

지금 하고 싶은 답은 그냥 웃지요다.

이만큼 이 겨레는 불행한 민족이다.

 

왕이 왕다울려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라도

세상을 혹은 나라를 바로 잡겠다는 용기를 가지면 못할 것이 없다.

 

몽고가 침략해도 삼별초가 버티며 항거한 그 정신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걸고 그렇게 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그동안의 부패와 타락으로 기본을 상실해버렸다.

지금 정치권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면 12첩반상에 먹고살만한 집안 자손으로

그중에서 자기가 가진 재산을 몽땅털어서라도 이나라를 바로잡겠다고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 보인다.

 

과거 모 국방부장장관이 그렇게 보였건만 모르겠다.

이미 물러난 사람이라서. 청문회에서 남들 다하는 이면 계약서라도 좀 쓰시지요하는 말을

들어야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된 공직자들이 공직을 맡으니 공직이 아닌지 오래 되었다.

그렇게 망국의 운수에서 이 나라를 구할려고 하면 몽땅 다 버려라고 대권주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면계약서나 쓰고 가진 재산은 수십억 수천억 수조원의 재산을 굴리며 애국심 운운하는 것은

세인을 속이는 장난밖에 안된다. 지금은 국난이 눈앞으로 다가온 운수다.

이런 상태에서 용자라는 소리를 들을려면 자신이 가진 것을 몽땅 걸지않으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 대통령을 위시한 내각의 장관들과 국회의원 전원이 자신의 재산을 모두 다 내어놓고

관사에서 걸인생활을 해서라도 나라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린 이미 그런 도덕과 솔선수범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회에 살고있다.

나라는 오천년만에 최고의 위기에 도달했는데 도덕심은 사상 최악인 세상에 살고있다.

 

 

옛날 한 시조가 생각난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으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출처] 지금 필요한 용기|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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