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火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香火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16-07-09 12:00

본문






향화(香火) / 안희선

천년(千年)을 넘어,
기약없는 세월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그대도 흘러가고 나도 흘러가는데,
오직, 영혼의 모진 번뇌(煩惱)만은
그리움에 못 박혀 흘러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대의 무심(無心)함을 믿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돌아와도,
나는 그대를 모르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힘에 부치는 이승의 사랑도 이제 그만,
내려 놓고 싶습니다
항상, 그렇게
그대가 없는 것도 싫습니다
생각하면,
그대의 사랑이 나와 함께 있었을 때만
나는 기쁘게 살아 있었습니다
이제는 살아도 죽은 사람답게,
고요한 향화(香火) 속에
깊은 망각(忘却)이나 되렵니다
그리하면, 가슴에 고였던 오랜 눈물도
제 풀에 지쳐 흐르겠지요
그러다 언젠가는, 그 눈물마저 마르겠지요
다시, 만난다 해도 그대가 누군지 모르겠지요
그대가 나를 포옹하면, 한 줌의 재가 되어
하얗게 스러지겠지요




戀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69건 13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7-22
2018
내일은 맑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7-21
201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7-21
201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7-21
201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7-20
2014
서로다른 MBC 댓글+ 1
~(づ ̄ ³ ̄)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7-20
201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7-20
201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7-20
2011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7-19
201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7-19
200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7-19
200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7-19
2007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7-18
20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7-18
200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7-18
200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7-18
200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7-18
20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7-17
2001
삶이란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7-17
200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7-17
19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7-17
19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7-17
19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7-17
199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7-16
199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7-16
19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7-15
199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7-15
19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7-14
199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7-14
1990
미워하지 마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7-13
198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7-13
198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7-13
19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7-12
19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7-12
19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7-12
1984
눈에 대하여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7-12
198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7-12
19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7-12
198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7-12
19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7-11
197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7-11
197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7-10
19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7-10
1976
한 번쯤은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7-09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7-09
197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7-09
19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7-08
197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7-08
19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7-08
197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7-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