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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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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4회 작성일 16-07-20 15:41

본문

 

녹색의 쉼 /손계 차영섭

 

쉬는 것은 일하는 것이다

한 걸음 쉬면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대나무는 마디마디 쉰다

 

하루는 밤마다 쉬고

일 년은 겨울마다 쉰다

해는 밤에 쉬고

달은 밤에 쉰다

 

쉴 때 쉬어야 한다

쉼은 에너지의 재충전이다

쉼은 물러남이요

물러남이 없으면 나아감도 없다

 

파도는 출렁이기 위해 가라앉는다

쉼은 고요함이요 그 다음은 드러냄이다

쉼은 낡음을 버리고 새로움을 취한다

몸과 영혼은 녹색의 휴식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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