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장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9회 작성일 16-07-05 13:26

본문




    장마

    쓸쓸한 빗방울에 취(醉)하는 하루는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암호를 닮아간다

    스스로 견디기 어려운, 긴긴 여름 날의 습기찬 풍경...

    곰팡내 가득한,이 퀴퀴한 침묵은
    그 어떤 권속(眷屬)인가

    숨 막히는 방 안에서 조금 열린 가슴 사이로
    이따금 호흡하는, 절망 같은 희망

    그것이 간혹 고함치며 달려드는 내 몫의 시간에
    어김없이 일어서는, 음습(陰濕)한 벽

    수 많은 방이 내 안에 생기고,
    방마다 가득 널리는 습윤(濕潤)한 갈망

    이젠, 그것들을 활짝 열린 하늘 맑은 햇빛에
    남김없이 말리고 싶다


                                                     - 안희선




    STAY ステイ - 古內東子 Furuuchi Toko



    * 배경음에 관한 사족
      日本이란 나라는 정말 싫지만 그렇다 하여,
      문학이나 회화繪畵 또는 음악 같은 예술 영역까지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 그건 삶에 대하여 무언 가를 말하고 있기에...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본격적인 장마에요..
장마..를 소재로 이렇게 고운 시를 엮으셨네요..덕분에 잘 감상하구요
배경음두요..

아직, 입원중이신가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견디시길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시방 이벤트 이미지를 보니..

문득, 이 졸시가 떠올라서요

잠시 외출 중이에요.. 갈아입을 속옷도 그래서요

며칠 나와 있다가, 다시 기어 들어가려구요 (웃음)

포탈에 뜬 뉴스를 보니 장마비가 제법 드센 거 같아요
비, 피해 없으실 거죠? - 그렇다고 하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무조건)

Total 8,669건 13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7-06
19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7-06
19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7-06
1966 박균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6-06
196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7-06
196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7-05
열람중
장마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7-05
196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7-05
196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7-04
19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7-04
195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7-03
1958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7-03
195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7-03
195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7-03
1955
중년의 길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7-02
1954
원죄 댓글+ 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7-02
195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7-02
195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7-02
1951
임의 목소리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7-01
19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7-01
194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7-01
1948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7-01
19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6-30
1946 바람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6-30
19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6-29
194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6-29
19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6-28
194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6-28
194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6-27
194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6-27
19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6-27
19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6-27
19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6-26
1936
마지막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6-25
193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6-25
1934 이양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6-25
19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6-24
1932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6-24
19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6-23
1930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6-23
192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6-22
192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6-21
19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6-21
19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6-20
192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6-20
1924
아이의 눈물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6-19
1923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6-19
192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6-19
192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6-19
19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6-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