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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2-10-29 09:29

본문

 

엔돌핀

억지 웃음도 엔돌핀 효과가 있다 

마음에도 없는 착한 짓, 거짓으로 하다 보니
주위에서 칭송도 듣게되고, 어쩌면 자신이 
정말 좋은 사람은 아닐까 하는 이상한 환희

머리를 쥐어 뜯는다

비듬처럼 떨어져 나오는, 변명의 편린(片鱗)

                                                    
                                                                          - 희선,


<note 혹은, 사족>

최근의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중에 ‘다이돌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효과는 엔돌핀의 약 4,000배라는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될까요?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 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깊은 사랑에 빠졌을 때, 
이 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평소에 인색하게 잘 안 나오던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상상을 초월하는 굉장한 충격이나 엄청난 자극이 왔을 때 
드디어 위에서 말씀드린 ‘다이돌핀’이 생성됩니다.

가장 흥미로운 건  죽음의 그 짧은 순간에 생애 최대치의 ‘다이돌핀’이 분비된다는 것

(죽음의 충격과 고통을 없애기 위해 - 그런 거 보면, 조물주는 참 자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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