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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되어 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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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추억의작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98회 작성일 16-02-17 18:10

본문


 

 

 

놓아버리겠다고 다짐함이

님 떠나가는

가녀린 목 언저리 위로

눈이 되어 나린다

 

세월은 길을 잃어 버린 듯

내 오늘은 내일의 오늘이 되어

추억의 끝에는 경계선이 없다

 

이제 내게 있어 추억이란

기억할 수 없는 현실의 한 모서리

 

시간으로 치유되는 아픔이란

타인에게 있을 뿐이고

 

그렇게 님을 잊음은

내 멈춰 버린 시간 앞에서

언제까지나 보류하기로 한다

 

창가에 기대어

추억의 생각에 빠져들때

목화솜털같은  눈이

나의 맘속에도 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