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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KBS "미국의 부활"이라는 프로그램 방영과 현지 교민이 바라본 미국사회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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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8회 작성일 16-02-09 14:06

본문

............

몇일 전에 짧은 소견의 글을 올렸던 미국사는 Steve Kim입니다.아마도 고국에서 방영된 미국의 부활이라는

프로그램이 많은 반향과 의문을 자아내고 있나봅니다.전기 자동차, 세일 오일,로봇 산업등으로 미국의 경제가

힘을 얻고 있다고 그 프로그램에서 주장하나봐요.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빠른 속도로 미국의 실물경제가 죽어

가고 있읍니다.

 

 

 많은 중저소득층의 사람들의 지갑이 텅 비어있읍니다.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었읍니다.돈이 회전하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읍니다.집값 내기,식료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 구입하기가 너무 어려워져 가고 있읍니다.

 경제라는 거대한 흐름이 활동을 멈추기 시작할 때 ,그 어떤 수단으로도 지탱이 되질 않네요.전기 자동차,

세일가스 등은 미국경제를 자극하기에는 터무니없는 요소이고,


 

쓰러져가는 경제가 몇몇 기발한 경제아이템으로 살아날것 같으면 세계적으로 침몰해가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이 난리를 칠 필요도 없겠지요.도대체 어느 방송국의 누가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는지 기가 막힙니다.

 이미 미국의 실물,특히 소매 경제는 거의 전멸 상태입니다.국내 경제가 극히 나쁜거지요.이제는 의식주 해결

하는 것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엄청나게 버거운 문제로 다가오고 있읍니다.


 

당장 주머니에 돈 일 달러가 궁한 형편에 전기 자동차가 무슨 도움을 주겠읍니까? 세일 오일 붐을 일으켰던

노스 다코다,텍사스,사우스 다코다,와이오밍, 그리고 네브라스카와,오크라호마, 캔사스 일부지역들은 모조리

죄다 주저 앉았읍니다.



특히 노스다코다의 세일오일 붐으로 전국의 뜨내기 인력들이 모두 몰려들었으며,아무 기술없이도 한 달 평균

$8000-10,000 을 벌었읍니다.그것이 과연 미 전국의 경제 기반을 얼마나 튼튼히 세웠는지는 의문입니다.워낙

사회 기반시설이 없던 그 곳에는 오직 술집,여관,매춘,유흥,저질 오락 산업들만 번창했읍니다.뒤늦게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뛰어들어 아파트 단지들을 대규모로 짓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이제 다 끝이 났읍니다.다시 예전의 쓸쓸한 폐허로 돌아가고 있읍니다.산업과 경제의 충실한 보조자자

되었어야 할 금융이 독자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만들고,더 높고,더 쉬운 수익을 위해서 온갖 편법을 다 만들어

내었지요.이젠 금융 부문이 너무 기형적으로 커져버렸고,도저히 손댈 수 조차 없게 되었읍니다.자칫 제거하다

가는 환자의 생명 까지도 잃을 수있는 어마어마하게 커져버린 악성 암 덩어리가 되었읍니다.



경기가 좋았다고 했던 시절,그 금융이라고 하는 괴물이 많은 미국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속였읍니다.

우선은 부동산 붐이었지요.이십 만 불 주고 집을 샀는데 2 년 후 사십 만 불이 되었고,삼십 오만 불이 육십만불이

되어버리는 희한한 시절이었읍니다.


 

누구나 앉아서 몇 십만 불정도는 쉽게 번다는 안이한 태만에 빠지기 시작했읍니다.저도 그랬구요.크나큰

착각에 빠지도록 국민들을 선동했고,기만하여 속였읍니다.바로 그것이 금융 산업을 위해서는 최고의 수익

창출 방법이었지요.잘못된 금융 제도,수익 창출 시스템으로,그리고 지식이 없어 현혹된 많은 국민들이

알거지가 되어가고 있읍니다.


당연히 소비여력이 없어지고,실물 경제는 죽어가고 있읍니다.두려운 것은 지금의 불황도 단지 appetizer 일

따름이고,진짜의 힘든 시련은 아직 시작조차 안했다는 많은 사회 학자들의 경고입니다.이제껏 누려왔던 오

륙십 년 간의 인류 최고의 문명 생활 자체가 비정상이었다는 자성도 있읍니다.미국이 문명의 암흑기로 들어

가게 되리라는 견해도 있고요.고국은 어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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