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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당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49회 작성일 16-01-09 03:04

본문




    바이올렛.jpg



    바이올렛 당신

    바이올렛 향기 넘쳐나면 함빡 피어있는 꽃을
    기억에 담아 놓고 아침결 당신의 따스한 귓가에
    귀여운 꽃이라고 말하려 하오 오랫동안 응시하며
    함 다물고 있는 당신 바이올렛을 닮아 미지의
    사랑으로 영원함이 꽃말로 전해지는 것을
    상상이 넘치고 살갗 돋아지며 느낌이 찰랑거려
    희멀금한 바다빛깔로 비추이는 임이시여
    아침결 숨 조이며 다가와 눈 마주치며 말하면
    아스스 떨리기도 하고 새근해진 맘 울렁거리기도 해
    당신손 가슴에 얹으며 두 뺨에 흐르는 눈물로
    영원히 동거함을 기도합니다.



                                                              - 오정자




    춘천 출생
    백석대학교 신학과 졸업
    월간 <신춘문예> "수필부문" 및 "시부문" 신인상 受賞
    월간 신춘문예 동인 , 신춘문예작가협회 회원,
    월간 <문학바탕> 회원
    시마을 "커피예찬" 과 " 아름다운 포옹" 수필 우수작 선정
    시집으로, <그가 잠든 몸을 깨웠네> 2010년 레터북刊
    시마을 작품選集 <자반고등어 굽는 저녁> 等



    <감상 & 생각>


    감상의 포인트 Point야,
    독자 각자의 제멋대로 마음이겠지만.

    막달레나 마리아 앞에서 최초로 부활하신, 그분의 옷자락이
    선연 鮮姸한 바이올렛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

    그런데, 그분은 영민한 제자들은 다 제쳐두시고
    왜 그녀 앞에 처음으로 그렇게 부활을 하셨던 걸까.


    시 한 편 감상하며, 상상과 의문은 꼬리를 물고... 



                                                                        - 희선,


                                                                          

    * 사족이라 할까.


    사실, 기독교 신앙의 핵심 核心은 이 부활의 사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왜? - 그의 부활이 없었다면, 생전의 그의 말씀들은 복음 福音이 될 수 없었고
    그의 12 제자들도 뿔뿔이 흩어졌을 것이기에.

    그런데 이 핵심적인 사건이 보잘 것 없는 한 여인, '마리아'에 의해
    최초로 목도 目睹가 되고 사망을 딛고 일어선 생명의 증거가 되었음이 인상적이다.

    생전에 그를 따르던 제자들이 의심과 실의에 잠겨 한숨만 쉬고 있던 상황과는
    너무 대조적이지 않은가.

    아, 그분은 2천년 후의 일을 미리 아셨음일까.

    그의 이름을 내세워, 지상에 거대한 건물을 짓고
    사리사욕을 취하는 자들은 그의 일꾼이 아니라는 걸.

    그의 참다운 일꾼은 아무 이름도 없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 눈길없는 골방에서 기도하며 묵묵히 그의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者라는 걸.



                                                                                 

                                                                                  



    Forbidden Colours (Sylvian / Sakamoto) w/Lyrics - Julienne Taylor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죠..모두  골방에서 기도만 하면 복음은 누가 전파하나요
마리아는 주님 죽음을 앞두고 향유옥합으로 장사를 준비한 여인이며 주님이 이 여인이름이 세상에 길이 퍼지리라 하셨어요
각자에게 사명이 있는거죠
건물 크다고 사리사욕으로 생각하시는건 옳은 판단이 아닙니다
그 많은 사람 길바닥에서 예배해야하나요?
시대에맞게 환경에 맞게,,복음은 전파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데로 부르심을 입은자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옥석 玉石은 구분해야 하겠지요

kgs7158 님 같은 신실 信實한 신자도 있겠고,
또한 소수의 진실된 목회자 牧會者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

겉으론 목자 牧者의 가면을 쓰고, 그분의 이름을 팔아
수백억짜리 으리으리한 건물을 짓고 (차라리 그 돈으로 병 들고 없는 자들을 구휼 救恤하면 좋으련만)
그 건물에 제사장처럼 안주하면서 종교장사를 하는 삿된 무리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 그분이 말씀하신, 지금은 명백히 <말세의 때>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대표적인 예 例가 신자들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해서 종종 사회적 물의를 빚는,
대형교회 먹사들 (굳이, 그들의 거룩한 이름을 거론치는 않겠어요)

신자 머리수에 두당 頭當 얼마씩 가격을 매겨,
버젓이 교회를 팔고 사는 신문광고까지 있는 걸 보면
종교가 없는 저로서도 뭐라 할 말이 없어집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판하지마라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으리라
누군가 정도가 아닌것같이 생각든다면 가만히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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