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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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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일보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04회 작성일 15-11-18 01:56

본문

허상

헛바퀴만 돌리는 세상
그 속에  하늘은 새빨갛다
하늘이 빨개졌으니 노을빛이다

곧이어 해가  지겠구나
어둠이 닥치기전 노을빛은 따뜻하고 
느리게  즐기다  어둠이 오는것이다

줄곧 무엇을 꿈꾸었더라도
그것은 한밤의 꿈 처럼 야무지게
사라져 갈 것들이다

별빛이 반짝일땐
반짝이는 그 별빛이 그립지 않아도
별이 지고 다시 별빛이 생각이 날땐
허상을 꿈꾸다 맴돌게 된다

늘 마주하는  아침이 
늘상 더는 싱그리움이 아니라고
느껴도 언제나 아침은 싱그러움이었을 것이다

허상이 아닌  그밖의 것들
그것은 때론 나에게 밟히고
손아귀에 오므려 만지작이던 
껌의 겉포장처럼 지루한 그무엇 아니겠는가

댓글목록

poollip님의 댓글

profile_image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이란
빨갛다고 모두 내일의 희망에서 상기된 빛갈이 아니고
아침 노을이 눈부신것은
잠시뒤 푸르러질 쪽빛 설레임이 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 저녁 노을은 시작과 마무리를 축복하는
불꽃놀이 인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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