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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붕괴 이후의 삶 - 미네르바를 돌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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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5회 작성일 15-10-04 12:27

본문

미네르바가 기가 막혀 / 안희선

 


먼지를 가득 뒤집어 쓰고 있던, 女神이
웃기는 짬뽕 같은 세상의 한 추운 시기에
사람들이 만든 법法의 이름으로 소환당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미네르바는 원래 그리이스 여신의 이름)

 

女神의 이름을 사칭詐稱한 자가
스포트라이트 Spotlight를 받고,
그를 칭송하는 무리와
비난하는 무리로 나뉜 사람들은
심심했던 입술이 흥겨웁다

 

언제부터, 그리도
지혜로운 삶들을 살아왔다고...

지혜의 목걸이가 잘도 어울리는
똑똑한 인형人形들,
그 모두 한 마디 씩
뱉아내기 분주하다

 

어리둥절해서,
할 말 없는 女神은 기가 막혀라
아, 춥고 슬퍼라

 

신나게 날라다니는,
수 많은 돌맹이들

이윽고, 女神의 흰 대리석 이마에선
선혈鮮血이 흐르고
피에 굶주린 식자識者들,
떼거리로 몰려든다

 

 

-----------------------------------

 

 

전에 [미네르바] 소동을 지켜 보며 느끼게 되었던 건,
인터넷이 형성하는 여론의 힘과 더불어
위정자나 그 수하인들, 그리고 여의도의 정치꾼들보다
국민들의 의식이 훨씬 더 깨어있고 국민들의 머리가
그들보다 더 똑똑해졌단 것인데요...

 

문제가 되었던 [미네르바]의 진위여부를 떠나,
어쨌던 그의 발언 앞에서 전전긍긍하다가
일단 잡아 넣고 보자는 정부의 모양새도 너무 웃겼고
또 그걸 빌미로 일제히 정치공세에 나섰던
(진짜 나쁜 놈들, 세금도둑)여의도 정치꾼들의 모습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미네르바]라는 인물은
그가 말한 것들이 상당 부분 진실에 근거하더라도..


<국제 헷지 펀드>나 <환투기 세력>에 의해
고용된 자이거나, 적어도 그들의 사주私鑄를 받고
(아니.. 오히려, 사주使嗾나 교사敎唆라기보다 그들로 부터 실질적인 금전을 받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心證이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인 제 개인적 私見이구요.

 

오늘 날... 인터넷의 힘이 커지는 것만큼,
어떤 한 인물의 주장에 맹목적으로 추종해서
여론을 조장하는 행위도 경계하여야 하지만,
무조건 막고보자는 식의 단세포적 정부의 발상은
더 큰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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