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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이야기 - 소방서보다 빠른 동네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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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宇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53회 작성일 15-10-04 22:46

본문


우산정사의 귀촌일기 2015.10.4(일)

 

ㅇ여름가을 환절기

귀촌한지 어느덧 2년차 여름이 갑니다.

우산정사의 앞마당, 뒷마당, 바깥길에도 가을꽃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구절초, 벌개미취, 금송화...

 

ㅇ 갈대의 향연과 주민자치위원회 봉사활동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2010. 10. 10(토) 17시부터 "갈대의 향연"이 있습니다

- 가수 안치환, 김연숙. 민지 등이 출연한답니다. 청주오케스트라 공연도 있답니다.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한원섭 위원장, 김서언 간사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행사장 준비를 위해 아침부터

풀베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항아는 사진에서 조그맣게 보이려고 기를 쓰는군요.ㅎ)

 

ㅇ 모두 예초기로 드넓은 갈대밭 행사장 잡초를 베고 있습니다.

여전사 박순난 여사님도 예초기를 능숙하게 다루시더군요.

 

ㅇ주민자치위원회 여자 회원들이 가지가지 싸온 먹거리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ㅇ 부침개, 김밥, 삶은 감자, 과일 등등

 

ㅇ집에 돌아와보니 대구에서 놀러오신 손님들 여덟분이 가실 채비를 하고 있네요

- 남자분들 모임이라는데 여자분이 총무를 맡았답니다.ㅎ

 

ㅇ 온달문화 축제와 귀농귀촌협의회 봉사활동

오후에는 온달문화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 단양군귀농귀촌상담 부스와 이웃한 농산물직거래장터 부스에서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김선규 회장님, 최득수 부회장님, 이용섭 부회장님, 박영자 가곡지회장님외 몇분이서

봉사활동을 해주셨습니다. 항아도 한나절 참여...

 

ㅇ다양한 온달문화 축제가 펼져졌습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고구려전통음식 시식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ㅇ고구려 저자거리에 들어가려면 모두가 고구려 복장을 해야합니다.

옷을 갈아입고 들어가보니 고구려 장터가 보입니다

- 탈곡기 체험하는 아이들, 대장간에서 풀무 돌리는 아이들...

 

ㅇ곤장맞는 체험을 하던 여자아이가 진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 아차 오빠가 너무 세게 때렸나봅니다

 

ㅇ 소백산 구봉팔문

 온달산성에 올랐더니...

 

ㅇ남문에서 꿈에 그리던 소백산 구봉팔문을 보았습니다

- 9봉8문이 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제 곧 1봉1문씩 산행하려던 내게는 기대하던 풍경이 다가왔답니다.

- 道의 구봉팔문 정말이지 아름답습니다. 1봉씩 밟아보고 산행기를 올릴 계획인데...차일피일...

 

ㅇ온달문화 마지막날인 이날 충북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구인사 삼회향놀이를 시연하고 있습니다. 

 

ㅇ 소방서 119차보다 빠른 시골동네 119응급차

바빴던 일상을 마무리하고 집에 오니 앞마을 김선배님과 이웃 하루한옥의 장선생님이 마실 오셨네요

한달전에 허리를 삐끗하여 꼼짝도 못했을 때, 소문 빠른 시골마을에서 너도나도 119를 자청하여

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위 두분이 그 주역이셨지요.

도시를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몇몇 지인들이 "늙어서는 큰병원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대는데

참으로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입니다.(저의 사견이지만...)

- 동네119차로 병원에 가서 치료 잘 받았고 지금은 쾌차했답니다.

 

내일은 단양군 귀농귀촌협의회 전체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라서 또 하루가 부서질 예정입니다. 찬란하게...

 

ㅇ항아는 어제 피화기마을에서 따온 오미자로 발효주를 담그었습니다 

- 시골 일상은 너무 바쁘답니다. 귀농귀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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