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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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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23회 작성일 15-07-27 02:17

본문

고려 불화‘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 수월관음도 (사진출처: 조선닷컴 chosun.com)
 

투명한 베일을 보관寶冠에서부터 덮어쓴 관세음보살이 반가좌(半跏坐 · 오른발을 왼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는 자세)로 앉아 있고 아래쪽에는 선재동자善財童子가 합장한채 서 있다. (위의 사진에서는 짤려서 안 나옴) 까꿍.. 저~ 여기 있어요, 선재동자 의상義湘 대사의 설화와 관련된 동해 낙산洛山을 상징하는 쌍죽雙竹 등, 고려 수월관음도의 대표적 형식들을 정교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불화는 10여점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 불화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수월관음도는 이것을 포함해 3점뿐일 정도로 매우 희귀한 작품인데. 이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를 볼 때마다, 자애慈愛로운 성모聖母 마리아 Maria의 모습을 보는듯한 착각도 든다. 관세음보살이 지닌 모성적母性的 . 여성적 이미지Image 때문일까. 그 고요한 사랑 앞에서, 난 할 말을 잊는다. 아니, 그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 희선,

댓글목록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이 필요 없을 땐
그저 글이나 읽어야지요.....^^*

사람에게 일평생중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 언제인지 아세요?
태고적 태고적 하고도 아주 머언 그 때와 조금도 다름없이 같은 시간
그 시간대를 누구나가 저마다 다 가지고 살아요
그 시간을 가지고 살면서 느끼는 자와 느끼지 못하는자
분명한 차이는 불행과 행복만큼 달라요
자신에게 주어진 그 아름답고 황홀한 평화로움을 찾아보세요

원초적 본능에게로의 희귀이자
인류가 이룩해 놓은 지식과 지혜에게까지
옭아매 지지 않은 자유속 평화
그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그것은,
그것은 참으로 황홀한 평화의 시간입니다
의식까지 내려놓고
오로지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며
우주의 순리와 섭리에 따르는 시간
결코 이승의 때가 묻지않은 시간
좌변기에 앉아 볼 일 볼 찰나의 시간입니다.....^^*
생활의 대발견이죠

에이 하고 생뚱맞나요
현대인에게 그만한 평화의 시간을 아직은 본적이 없어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느닷없이
좋아하신다는 그림 앞에서 무슨 소리야
하시는건 아닌지요

그러시다면
선재동자와 대화 할랍니다....^^*


∞∞∞∞∞∞∞∞∞∞∞∞∞∞∞∞∞∞∞∞∞∞∞∞∞∞∞∞∞∞∞



허정한 깊은 밤 / 눈물꽃생각

허정한 깊은 밤 육신에 닿을 때
멍한 가슴에 날아든 바다
소라껍데기 고절감에 대한 사연
귓전에 끌고와 질척거린다

바다는 바다는
밤새 그렇게 와서
저녁등불 하얗게 켜놓아 눕고
서성거리는 밤을 켜켜이 흔든다

수시수능의 운명
네것인지 내것인지
얼마나 비장한 것이기에
밀물과 썰물로 질척거리는 바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그러니까.. 국립박물관이 경복궁 자리에 있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가끔 홀로 박물관을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즐겨 찾았던 코너가 도자기와 불화(탱화幀畵)였지요

그곳에서 서너 시간씩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가슴에 품은 채
멍 하니 있곤 했었는데, 그때 느꼈던 게
인간의 말이란 건 얼마나 번잡하고 수다스러운 것인가 하는 거..

주신, 말씀과 시를 대하니 고마운 맘과 함께
佛畵 속 부처님의 미소가 일으키는 연꽃의 향기로운 파상波狀이
내 오랜 어둠을 말끔히 표백시키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그렇게 말 없이 머물다 보면, 흐르는 시간의 단위와 함께
나도 사라지고 다만 하늘에 점點 하나 마음속에 뜨곤 했는데
이는 필경 관세음보살이 빼앗아 간 내 넋이란 생각도 해 보고... (웃음)


귀한 말씀과 좋은 시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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