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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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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16회 작성일 15-07-28 01:11

본문

청자(靑瓷) 옆에서 / 안희선 무늬 아득한 하늘 가에 점점이 부풀어 오른, 한 오리 포근한 바람은 정겨운 심상(心像)으로 가벼이 돌고 수정(水晶)빛 신음은 몸부림치며 환희 부드러운 그리움의 꽃 피운다 청옥석 머금은 정(淨)한 네 모습이 함빡 슬픔을 불러내 올 때면, 홀로 가득한 나의 어둠은 주위를 감싸안아 너의 얼굴을 더욱 더 환하게 하고 청초(淸楚)한 기다림의 끝 아롱진 꽃송이는 나의 눈물로 시리도록 붉게 붉게 물드는데, 아 ... 푸르게 밝아오는 실내(室內)의 가장자리에 그대여, 이제 와 머무는가

- 卒 詩集에서..


Deep Blue

댓글목록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청자를 보노라면
이조시대 어느 선비의 글읽는 청아한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듯 합니다

눈을 감고 조용히
경청하는척 하다가
창 밖을 보는데
흐릿한 잿빛하늘 풍경속
전봇줄에
부엉이 한 마리 날아와 앉는 모습
운좋게 목격을 하고....

아무도 깨어있지 않을 시간
깊은새벽 3시쯤입니다
한 참을 서로가
반가움반 경계의 눈초리 반을 가지고
팽팽히 줄다리기 하다가
사찰을 다했다는듯
부엉이는 어디론가 날아가는데
고연히
서운해 집디다



도시의 부엉이 / 눈물꽃생각

하늘낮게 누운 구름
여명의 눈동자 뜨기전
울먹이는 깊은새벽

그리움의 정거장같은 창가
싱싱한 생을 데리고 온 그대
전봇줄에 시선을 걸쳐놓고
마주한 반가움 침묵으로 경계하며
담장밑 현미경처럼 훑어내렸지

고정된 채널처럼 꼼짝없는 미동
스크린필름 돌아가듯 시선 몇 바퀴 굴리다가
빌어먹을 생은 끝나게 끝나갈 즈음
꽉조인 경계를 풀어 헤치며
기약없는 상영관을 찾아 어디론가 떠났지

반가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렇게 예고없이 지워질 줄은 몰랐네
그대와의 뜨거운 신새벽 포옹


하여,
그 여운을 방금전 이렇게
끄적여 보았어요...^^*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글들은 대부분이 즉흥적으로 이루어 지는데
왠만하면 언제나 늘
각 연마다 행의수치 일정함을 고집합니다
행의 수치가 제각각이게는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이상한 습관입니다...^^*

더욱이
퇴고하는 습관도 거의 없다는것이 단점이구요
별 사람 다보겠다 하여도
어쩔 도리가 없나봐요

몇 달이 흘러가도록
글 한 편을 끄적이지 않다가도
하루에 예닐곱 편도 쓴다는...^^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자신글에 답변글 쓰게되면
답변글에만 버튼들이 정상이고
먼저 쓴 글에서는
수정과 삭제 버튼이 사라지는 현상이 되는구나?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마. 시라고 할 수 없는 조악粗惡한 글에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신,
kgs7158님,

그리고, 귀한 시로 화답和答해 주신 눈물꽃생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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