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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팔자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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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2회 작성일 17-11-14 05:28

본문

나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에
사주나 팔자 따위는 그다지 결정적 요인은 못된다고 생각해 왔다
(그저, 일종의 인생 통계학 정도로 치부해 참고나 했을 뿐)

무엇이던 노력한 만큼 이룬다는 것...

그게 당연한지 않은가

그런데, 나이 들고 게다가 양념 삼아 몸에 病까지 깊어지고 보니
요즘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살다보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이 있고
또 엉뚱하게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될 때가 있는 것이다

- 이런 뚱딴지 같은 경우, 노력과는 상관없이
그 어떤 보이지 않는 기운(에너지, 氣)의 영향을 받는 것도 같고

더욱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말하자면
그 같은 비가역성(非可逆性)은 더욱 짙어진다

좋은 인연은 좀처럼 만나기 힘들고,
나쁜 인연은 왜 그리 수월하게 만나지는지..

근자(近者)에 내가 올리는 글마다 악성 댓글을
그 무슨 生의 의무처럼 다는 사람만 해도 그렇다

평생,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데
그 무슨 철천지 원수를 지었다고
내가 글을 올리는 족족, 무조건 악성 댓글을 단다

이쯤되면, 이건 필시 다생겁(多生劫)에 걸쳐 형성된 
그 어떤 악연이 현세에서 그렇게 시현(示現)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아무튼, 그가 악성 댓글을 달 때마다
나도 한 성깔이 있어 받아치기는 하지만 (솔아 형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악연만 더욱 더 두터워진다는 생각이다

앞서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고 했는데,
사람의 인연에 있어선 꼭 그런 거 같지도 않다

아무리, 끈질긴 악연이라고 해도
노력에 따라 좋은 인연으로 바뀔 수 있기에 말이다

그 경우, 말하는 노력이란 결국 나 자신의
끊임없는 하심(下心)에 지극정성을 기울이는 걸 말하지만

하지만,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던가

온갖 감정에 바람개비처럼 휘둘리는 나 같은 별 볼 일 없는,
평범한 물건인 경우에는 더욱 더..

어쨌거나, 아래 조 교수가 말하는 것처럼
사람의 일은 명부(冥府)에서 이미 다 정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 우리가 그걸 모른 채 살고 있어서 그렇지..

물론, 명부에서도 엄중하게 금생(今生)에 지은 업의 경중을 따라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에 기록된대로 정하겠지만 말이다

 

- 아카식 레코드 : 우주의 생성 이래 인류의 모든 기록을 담은 초차원의 정보집합체


아무튼, 八字고 뭐고 간에 차카게(착하게) 살 일이다


지루했던 이승, 미련접고 홀가분히 떠나갈 때 가더라도..



----------------------------------------------------

조선일보



 

조용헌교수.jpg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

·문화콘텐츠학

2009년쯤엔가. 낯선 남자로부터 뜬금없는 전화를 받았다.

"저 '○○○게이트'의 C입니다.

조 선생님 책을 감옥에서 많이 읽었습니다.

이제 감옥에서 나왔는데(그는 얼마 전 횡령 혐의로 다시 감옥에 들어갔다)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실 만한 영험한 도사님 좀 소개해 주세요."

"그렇다면 청담동 K 도사님을 찾아가세요."

K 도사는 본인 팔자에 물이 없어서 물 수(水)가 들어가는 담(潭)자 지명을 좋아한다.

나중에 들으니 K를 찾아온 그에게 '뜨거운 사막의 나라로 가라.

거기에 당신의 활로가 있다'라는 점괘를 뽑아주었던 모양이다.

내가 보기에 그의 팔자는 홍수가 나서 둑이 무너지는 대하(大河) 팔자였다.

물이 이렇게 많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다.

아마추어 수준인 나는 '불(火)이 도움이 된다' 정도의 총론적인 내용은 말해줄 수 있다.

하지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처방은 못 내린다.


프로인 K 도사는 '사막으로 가라'는 구체적인 처방을 내렸던 것이다.

 


조용헌교수1.jpg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대파 숙청 과정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체포된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탈랄(62·사진) 왕자.


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빈탈랄 왕자는 압둘아지즈 사우디 초대 국왕의 손자이자

살만 국왕의 사촌으로, 자산 규모가 180억 달러(약 20조원)에 이르는 아랍권 최고 부호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투자가 중 한 명으로 '사우디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빈탈랄 왕자의 갑작스러운

체포가 주요 글로벌 기업 투자에 미칠 영향 등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AP 연합뉴스




K는 '옥추경(玉樞經)'의 주문을 100일 동안 외우고 나서 영발이 열렸다.


프로와 아마가 여기서 갈린다.

C는 점괘를 보고 사우디 왕자인 알 왈리드를 찾아갔다.


가수 마이클 잭슨의 소개로 알왈리드 왕자를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다.


부자인 알왈리드는 데리고 간 C의 쌍둥이 아들 2명에게 사탕 사 먹으라고

각각 1억원씩을 주었다고 한다.


"알왈리드 왕자를 만나보니 그가 무슨 철학이 있습디까?" "네 있어요. '마크 툼'이에요.

말끝마다 마크 툼이라고 해요."


'마크 툼'은 '네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염라대왕 장부에 팔자가 이미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다.

인생의 큰일, 또는 성공과 실패가 이미 하늘로부터 정해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알왈리드는 말만 왕자였지 부모가 일찌감치 이혼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베이루트의 뒷골목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문제아였다.

그렇지만 '나중에 큰돈을 벌게 되는 운명'이라는 아랍 영발도사들의 예언을 믿고 컸던 모양이다.


이번에 신문을 보니 사우디에서

'왕좌의 게임'이 발생하여 그 돈 많은 알왈리드 왕자도 체포되었다고 한다.


알왈리드의 팔자는 어떻게 될까?


팔자의 형성에는 수많은 인연이 작용한다.



-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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