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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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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09회 작성일 17-09-21 23:00

본문

 


중독된 사랑 / 신광진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걷는 외로움
지나가는 바람 온몸에 부딪혀봐도
쓸쓸한 내음만 채워가는 텅 빈 가슴


걷는 발길마다 유혹하는 끌어안은 불빛들
벌써 마음은 그곳에서 취해있는 젊음의 향기
차오르는 나를 재우며 뼛속까지 파고드는 고독


눈가에 젖어드는 터질듯한 목마른 하소연
외로워서 홀로 속삭였던 가련한 마음아
뜨거웠던 날들을 품고 사는 가녀린 희망


한 모금 간절한 애원도 깊은 곳에 가둬두고
원망만 했던 벗어나고 싶었던 중독된 가난
마음에 빛나는 꿈 일만 하는 노예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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