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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3)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90회 작성일 17-09-05 19:36

본문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박 비 호

 

방바닥에 흩어 놓은 바둑알 보며

손자 재롱 통에 담는 동안

아직 타협 모르는 궁둥이에

손자국 낸 일 떠올라 가슴 저리고

 

바람처럼 하늘에 올라

별에 문패 거신 아버지 생각하며

부족했던 과거 생각에

다시 싸한 마음 억누르고 있는데

 

아이들 위해

캐나다로 이주한다는

아들의 통보 듣고

온 몸에서 철러덩 소리 나는 오늘

 

지독했던 금년 가뭄

용케 견뎌낸 수박보다

더 까만 씨, 붉은 속을

누구에게 뱉어 보이나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09-05 20:27:28 시로 여는 세상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시세상운영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세상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시판 이용 안내를 필독하세요
누구에겐 적용하고 누구에겐 안 할 수 없는 운영 규칙입니다
같은 글을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했는 데 또 올리셨군요
168번 글 중 한 편만 남겨주세요
많은 문우가 공유하는 게시판이니 협조해 주세요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트 운영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협조해주세요.
저도 하루에 두 편 올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시마을이라는 공동체 생활에서
문우들께 누가 되는 행동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박비호 님! 이렇게 바닥에 엎드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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