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밭에서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억새밭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75회 작성일 18-12-29 17:32

본문



억새밭에서 



너 떠나간 자리에 막막히 서 있다. 너를 감춘 억새밭에 달빛 대신 바람 대신 억새풀들이 몸부림치고 있다. 저 억새풀들은 그 무언가의 파편들이다. 쪼개져서는 안 될 숭고하고 깨끗한 무언가가 결국 쪼개지고 찢겨져서 무리지은 나방떼처럼 불꽃에 그슬리며 점점이 흩날리고 있는 것이다. 밤이다. 억새풀들은 그 무엇에도 귀기울이려하지 않고 여전히 그 속이 흔들리고 있다. 공허한 핏줄 속으로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듯이. 나는 그것이 환하고 투명한 그 어떤 것이리라 상상한다. 네가 내 곁에 있었을 때 우리는 늘 배고팠다. 우리는 나날이 그 속이 점점 더 비어가 얇고 투명한 껍질 안쪽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네가 날 떠나감은 이미 그 안에 예정되어 있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03 16:06:2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가슴이 왜 이리도
저린가요
또 기막힘니다
시 읽다가 수명 단축 되겠네요
그냥 캬아 입니다^^
휴일 평안 하소서
자운영꽃부리 시인님^^

자운영꽃부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못하는 것이 있네요. 표현해도 표현해도 미진한 것이 있어 계속 시를 쓰게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자기만의 색채로 심연의 사그랑주머니속에서 기억
끝자락 부여잡고 시향으로 휘날시는 자운영꽃부리님!
새해는 건강 속에 뜻 하는 일 열매 맛보시길 기원합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여기쫌 머물다 갈 겁니다
열등감 때문
왜 부족하지만
우리 자운영꽃부리 시인님
난 왜 저리 저리할까요?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2019년에는 옥필하시고 건강하시고
가정이 화목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자운영꽃부리 시인님

Total 6,143건 2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323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1-05
432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1-05
4321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1-05
4320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1-05
4319
이끼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1-05
4318 황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1-04
431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1-04
43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1-04
4315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1-04
431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1-03
4313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1-03
43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1-03
4311
그리움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1-03
4310
[압력밥솥] 댓글+ 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1-03
430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1-02
430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1-02
430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1-02
430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1-02
4305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1-02
43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 01-02
430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1-02
43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1-01
4301
이중 스파이.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1-01
4300
들길에서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1-01
4299
또 다시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1-01
4298
태동(胎動) 댓글+ 2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1-01
4297
달밤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1-01
429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2-31
4295
씻김굿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31
열람중
억새밭에서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12-29
429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12-28
4292
검댕 부리 새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2-28
4291
개똥쑥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12-28
429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12-28
4289
너 벙어리장갑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 12-27
4288
구름의 마임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12-27
428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12-27
4286
蓮伊 I - 달밤 댓글+ 1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2-27
4285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12-26
4284
관악산 댓글+ 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2-19
4283
달빛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12-26
4282
여름아침 댓글+ 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12-26
428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2-25
4280
서릿발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12-23
427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2-23
427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12-22
4277
화장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2-22
427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1 12-19
427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 12-19
4274
융구할미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12-19
4273
밤에 추적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12-19
4272
밤의 원둘레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12-18
4271
내공의 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12-18
42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12-18
4269
뒷모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12-17
426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12-17
4267
역류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12-17
4266
제 철 맞은 꽃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2-17
4265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2-17
426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12-16
4263
억새밭에서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12-16
4262
겨울비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12-16
4261
눈사람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 12-16
4260
연못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12-15
4259
하모니카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12-15
4258
살아있는 벽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2-13
4257
어떤 궤적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2-13
4256
추전역에서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12-13
4255
울음을 묻다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12-12
425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 1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