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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일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31회 작성일 18-11-06 07:57

본문



싱싱한 일탈

 

석촌 정금용

 

 

 

나서던 꼭두새벽  

허공에 그믐달 미소도 유난 했지만

함께 탄 배, 난간에서 본 아침 윤슬도 눈부셨다

 

내로라 뽐냈던

계림 동산 알알들이 한데 모여


가을에 꾐에 빠져

겨를 없이 붉어진 자월도紫月島 국사봉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모래 벌에

왁자하게 쏟은 숱한 이야기

어지럽게 찍혀 뒤섞인 발자국들

 

언 듯 언 듯 비치는

만만찮았을 지난날에 감칠맛 도는 말 대포

 

에워싼 솔 아래 섬새 같은 너스레는

그리워 에두른 간접화법

 

배어있던 싱싱한 기억들이 

일탈 모르고 살던 

일 년, 삼백육십오 분지 일을 활활 달궈


새벽 구들장 

아랫목 되어 절절 끓었다


쉬 가시지 않을

뒤풀이조차 따스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13 13:28:3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시인님?
격조 했습니다.
가을은 지난 추억의 창고 같습니다.
누구나 하나쯤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을 담고 있는 보물창고같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고 정리를  목격하고 오셨나요
가슴이 붉어진 것이  확실한 증거랍니다

평생을  쓰고 써도  모자랄 것 없는 무진장한 것이
추억이겠습니다

바람이나 달빛처럼요
스펙트럼님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싱한 일탈!
아련한 추억속에 그려 집니다
산봉우리 마다 꽃마차 행렬,
자연은 떠남을 예사롭지 않게 여기는듯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창생들과  섬을 다녀왔지요
늘그막에 모처럼

낡았어도  자연미는  조금씩 남아 있던걸요 ㅎ ㅎ
너스레는 무한대였고요^^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래벌에 쏟아부은 말씀들을 싱싱한 일탈의 추억으로 새기셧습니다
묵힌 맛 더 묵혀 다시 한 번 더 일탈하시길...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드라운  모래 벌은
화선지처럼 펼쳐놓은  자월섬에 가슴팍

자국 자국 밟아  그리고 나눈  묵은 이야기

수평선까지 이어가고싶은 늘그막에
일탈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교만 잔뜩 들어있지 일탈은 못 되는 듯싶습니다.
옆에 비서도 없는데...  ㅎㅎ

그 정도면 일탈의 1/365도 못 되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라요.  ㅋ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으로 부터 이탈을 
탈선으로  탈바꿈 시키려하십니다 ㅎ ㅎ

수평선까지 확 드러나는  개활지에서요^^
부부동반이 태반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어진 길을 잠시 벗어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지요, 바다와 배와 그리고 섬에서 맛보는 구들장 아랫목의 맛으로 일탈의 정점을
찍는 것 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아궁이에  마구 피운 군불이
익일 새벽녘에도  식지를 않았습니다 

아직도 미지근합니다**
이종원시인님  나무라지 않으셔도  단풍잎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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