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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76회 작성일 18-10-09 00:06

본문



運舟寺에는 天王門이 없다 四天王像도 없다 無心으로 열고 삐그덕 뼈를 닫을 채색된 門이 없다


내 骨髓 속 고인 가난이 더럽다 나를 밀치는 곳


달빛 支流 별빛 支流 합쳐지는 우렁찬 터 내키는 대로 묏바람 모여드는 


아스라이 千佛山 多塔峰 노 저어 온통 거미줄 소리 


짠 내음보다 두릅 송진가루 먼저 맡아지는 황톳빛 소리  


둥글둥글 말린 청록빛 털 돋은 時間 씁쓸한 즙 머금고 바위 사이 떨고


발 없는 청설모 얼키설키 솟친 가지 어디를 건너 예 오는지 아직도 모른다


머얼리까지 까마득히 열려 있는 날숨과 들숨 사이 누군가 놓고 간 돌무더기 천불천탑千佛千塔이랬거니 


코가 내려앉은 부처 얼굴 문드러진 부처 누워있는 부처 낮거니 높은 탑 쭈욱 산자락 타고 돌무더기 한 웅큼 비에 삭은 中指 높이 세우는 


千年 전 어느 村夫 村婦 의 손에 뜨거운 눈물 땀 배었을 때


피 대신 흙위로 흘러 나렸던 바위 뜨거운 갈증으로 千年을 건너가 지는 구름이 검은 돌 마디마디에 툭 스치는


가난한 돌부리 하나라도 무심코 차지 말라고 


숨조차 함부로 쉬지 말라고 


훤히 열린 이 곳 하지만 돌아나갈 길이 없나니 조금도 쉬지 말고 저 치열한 것들 사이로 千年을 똑바로 걸어가라고 


그리하여 가볍지만 무거운 돌 하나 내 가슴 속 뼈로 세우라고 활활 나를 죽일 肺炎으로 안으라고 


부르튼 발로 흔들리지 말고 쏟아지는 무쇠바람 맞으라고 


아무것도 버리지 말고 


아득히 높은 것에 홀리어서


늘 혼자서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11 11:02:4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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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주가  일백여덟이 듯
폐가 저미도록    읽을 수 밖에 없어 

홀린듯이  내쳐 감상하였습니다    혹, 자운 0  님 아니시던가요
고맙습니다
석촌

자운영꽃부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전에 여기서 활동했던 적은 있지만 너무 오래 전이라서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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