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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96회 작성일 18-08-15 10:27

본문

 

 

 

 

 

 

 

 

 

 

 

이미지 2,  그곳 /추영탑

 

 

 

모서리가 중심의 언저리가 되는, 모서리에

언저리가 맞닿은 한 때 살았던 곳을 지나면

한 번도 와 본적 없는 이방이 되는데

망각 속을 흐르다 어찌어짜하여 만난

기억 하나에 그곳이란 이름을 붙인다

 

 

머리 좋은 허깨비가 기안하여 세상을

흔들어 댈 때마다

채운 것 다 떠나는 줄도 모르는 허상들만

마천루를 쌓아올리던 그곳

 

 

뭉친 꿈에서 낱알을 골라내듯 얼개로 얼어젖힌

적묵한 소란이 살던 곳

 

 

마흔 개의 바코드를 지나 출생을 더듬는 뿌리들이

본적을 찾아나서는데 나를 기억하는 볼펜이 없는 그곳

오래 바라볼수록 신선도가 희미해지는 美人圖

하나를 품고 있는 그곳

 

 

세상의 뒤쪽이 가장 밝아지는 열 나흗날 밤에는

너를 삼킬 지도 모르는 밤길과 달을 조심하라

한 번도 지나간 적 없는 저 길이 열어놓은 풍경 속,

몸은 떠나고 풍경만 남은, 풍경도 떠나고

기시감만 남은 시간의 솜털 속

밤을 더듬는 그날의 그 궁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23 13:01:3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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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  하고  깨닿는 
기억의 회로에  엉겨붙는  기시감

솜털같이  섬세하게  요약된  묵시록  >>>>그 바깥은  미인도에  미간일까요  ㅎㅎ
하얀  미소일까요 ^^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엄마 올림머리 참 예뻤는데,
아 올라가지 않는 내 머리, 

하루 오십 만원씩
아끼기도 참 고역이네!

ㅎㅎ 날씨가 좀 승질 죽였나요?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성의 법적 사회적 권리와 자유를 제창하는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스트의 운동을 비하하려는 의도나 생각은 물론 전혀 없습니다.

이조시대의 사회는 당시의 사회제도가 가부장적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폐단입니다.

이곳의 미인도는 신윤복의 그림이나 사회적 시대상의 서술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시어 속의 어떤 여자로 보시는 게 낫겠습니다.

그녀의 흥망성쇠에 대한  자신만의 잣대입니다. ㅎㅎ 그 잣대에 눈금 몇 개를
더 그려 넣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파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요 추시인님의 사유체로
걸려서 쓰신 시를 왜 모르겠나요
미인도의 신윤복에 대한 영화!!


갑자기 예전에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막내를 데리고 갔는데
어찌나 민망했는지...
막내가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  ....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 기억에 없겠지만

하지만 저는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3~4세 때
십계 천지창조...기억이
부분적으로 나거든요

갑자기 미인도 영화가
기억나서 힐링 차원으로
아들에게 사죄하는 맘으로
몇 자 타이프 친 겁니다

늘 멋진 시 추시인만의
특유한 시어로 휘~날리소서
다리는 좀 괜찮으신지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눈을 가진 남자들이라면 제 시를 읽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시에 논리를 부가하는 건 독자들의 자유이겠지만, 시를 이해하는
마음의 폭에 차질이 있다고 해야겠지요.
시대상이나 그 시대를 이어받은 쪼잔한 남자의 글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렌시아, 시란 잠시의 휴식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위안이나 공감을 얻는다면 일석이조겠구요.

그렇지 않으면 한 모금 목을 축여주는 냉수라고 해도 좋구요.

그 글을 쓴 사람의 마음속 까지 다 들여다 볼수는 없겠지만,

속마음까지 다 깨내라고 해서도 안 될 겁니다.
누군들 남에게 해꼬지를 하려고 글을 쓰겠습니까?

몇 줄의 글로써 독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잠시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어져 가지만 문득 생각느는 곳,
마음에 병도 아니고, 찾아보면 별다른 의미도 못느끼는 을씨년한 곳,
마음이 심술을 부릴 때는 <그곳>이라 지나치면 좋을성 싶습니다.
그래도 기시감만 남는 솜털 속으로 가끔 배회해 보시기를 빕니다.
덥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밭농사는 풍년이십니까?
날이 가물어  마음까지 태우니 풍성한 가을이 될지 걱정입니다.

강화도 지나고 고인돌 밭 지나고, 두무지님의 텃밭에 내려

잘 익은 참외 하나 따 먹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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