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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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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4회 작성일 18-05-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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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삐이익
지금 가져오신 사랑은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

어쩐지 쉰내가 난다더니
기한이 지나간 사랑이었구나

그제야 알았다
그 시절 사랑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진 것이었다는 걸

안개 자욱했던 초 여름밤
답을 찾지 못한 체 헤매었던건
지나버린 유통기한 때문이었다

누구나 자기의 사랑에는 유통기한이란 없다고 달콤한 유혹으로 날름대지만

사랑도
슬픔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어디엔가
유통기한 딱지를 붙이고 다닌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5-14 19:49:5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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