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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9 > 소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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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81회 작성일 18-01-09 09:01

본문

9




  소리의  진실
                         석촌  정금용



배  한 척 지나간다
모래폭풍을  뚫고  모래언덕을  건너 
바람을 찢겠다고
깃대를  흔들고 있다


숨어 골몰하던  싸늘한  한 밤중
겹겹 옷에   
밍밍한 허방을  경계하는 후각에
심장이  설득할 수 없는  별빛은  그래도 푸른데


계시는  은밀하게  암시하여  
아라비아  설계가 아닌  즉흥의 대비와  열려버린 적나라
굉음이  화약고를  덮치고  놀란만큼 움츠린다


천혜의  진액뽑아  하필  화약고를 채울까
마른 풀에서  화약 냄새가 난다
피지 못한 풀꽃소리가   
흙먼지에 덮여  꽃을 부르고 있다


다급한 발소리는
알 수 없는 전율에  움츠리고
진흙이 엉겨  옹이진 천형 
절망이 늘어뜨린  뒤꿈치를
 
설복하려는  소리의 진실은
도가니 속에서  
끓는 부글거림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1-12 13:43:2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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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배 한 척 이쪽으로 보내 주시지요.
여기 방황하는 나그네 하나 있습니다.

소리나지 않는 진실은 언제나 자신에 의해서
발설 됩니다. 기이하게도.... ㅎㅎ
이제 동굴 속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평의  전도사께서
중동에 
꿈을  심어주소서

힘은 
방향이  희비를 가리죠  늘

추영탑시인님  소설 쓰시나봐요 
자취도 없이  ㅎ ㅎ  뜬금없이 ㅎ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하면
먼저 지난 밤과 새벽을 여는
석촌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마당을 비질하며 맞이하시는
새벽이 왜 선명하게 그려지는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형태의  모습이라도
긴 호흡으로 맞이 하시리라 마냥
그려집니다^^
그 기운 속 비워내신 일상이
신 새벽 선한 공기와 섞이는ㅎ
너무 많은 걸 담아갑니다
마음주머니 두둑하게 ㅎ
좋은 날 매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도  오신다는데
작심하고  쓸어볼까요

달포  조렸던 맘에 
시향 우렁하게  풍겨주셔  고맙습니다

한뉘시인님  편달에 붉어집니다
건필 청청하시옵기를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시는 글마다 소재와 내용이 독특 합니다.
저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되는 지 모르자만,
읽는 동안 개인 적 느낌은 그렇습니다
더 많은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어있던  며칠은
동백을
살피고 오셨나요

바람없이 곱닷하긴 했지요  겨울날치곤

두무지시인님  늘 푸른 상록수라 여겨집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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