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 낙일의 시간 /秋影塔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1, 낙일의 시간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96회 작성일 16-09-05 12:20

본문

 

 

 

 

 

 

 

 

 

이미지 1,  낙일의 시간 /秋影塔

 

 

 

너는 붉어야 했으므로 곧 어두워지리라

선혈로 쏟아지는 낙일은 한 시진을

넘기기에는 너무 붉어서

 

 

서쪽으로 나는 새들의 둥지가 되었다가

서산 중턱을 딛고선 소나무 솔방울 사이로

스며들었다가

 

 

숭얼숭얼 꽃무덤 몇 개 허물어지더니

땅거미 기어나오는 강가로 번지는 붉은 물

골골이 붉던 서향西向의 시간

왜 서럽게 낯익은 풍경인가?

 

 

황혼과 석양과 낙조와 일몰과 그리고

노을이 다 포개져서 하루 중 가장 무거운 시간 속,

그냥 노을이겠지 했다가 낙일로 고쳐 쓴다

 

 

혼자서 집 찾아가는 멧새 한 마리

네가 미처 흘리지 못한 울음을 울고 가는데

내 몸처럼 지쳐서 오는 밤의 눈엔 동공이 없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9-09 11:29:0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가 미처 흘리지 못한 울음을 울고 가는데
내 몸처럼 지쳐서 오는 밤의 눈엔 동공이 없다"

그 울음을 한번 듣고 싶기도 하고
낙일의 장면에서 눈을 감아 음미하고도 싶어집니다
좋은 시간 좋은 웃음으로....건강하세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는 일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도
있겠지요. 여명에서 낙일까지, 희로애락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 하루!

이제 인생의 마지막 장면을 實演하고
있는 곡선의 끝자리에 앉아
하루를 뒤돌아보듯 일생을 더듬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시심 속에서
하루중 가장 무거운 시간 속//
낙일이라 ...... 멋진 표현에 역씨나.....
또 초대 받게 생겼씀다  하고 짝짝 갈채를 보냅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오늘도 벌써 오후로 가는 군요?!!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을 제 많지 않은 팬 중
왕 팬 중의 한 분으로 모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시간,
즐거운, 혹은 아쉽거나 슬픈 마음으로
자신의
낙일을 뒤돌아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면 일생 중 가장 무거운 날들이 되지
않을는지?

찾아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받들어 총!
무슨 방황을 그리 오래 하십니까?
혹 避夏의 방법이라도 터득하고
계신지··· 실종신고 취소하려 갑니다. ㅎㅎ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 시인님
오늘은 이곳 우수창작시 방에서
인사 드립니다
우수 창작시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가 이 글로 영상을 만들면서
글이 너무 좋아서
우수 창작시로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네요
시는 잘 못 쓰지만
좋은 글 골라 볼줄은 아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꽃 다발이라도 올려 놓으려 했으나
이곳 댓글란에는 태그가 먹히질 않아서
글로만 이렇게 축하 드립니다
우수 창작시
감사히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테레사님! 안녕하십니까?
 이곳까지 찾아오셔서 축하를 해 주시니
감사+감, 감사합니니다.

꽃다발은 한 트럭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우수창작시에 글이 올라갔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지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그냥 맘 놓고 글을 쓰는
자유, 그 것이지 어디에 오르고 안 오르고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거든요.

그래서 여기 들어오는 시간도 언제나 늦고(어떤 분이 귀뜸을 해 주시거든요)  이 답글도
너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이곳에 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글 쓰는 자유를 맘껏 누리고자 할 거구요.

쓸 바에는 읽어서 기분 좋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화테레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한가위 맞이하시기를 빕니다. *^^

Total 6,143건 6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33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9-16
1732
타조 알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9-14
1731
신발 댓글+ 1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9-14
1730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9-14
172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9-13
1728
시샤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9-13
1727
냉장고 댓글+ 5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9-12
1726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 09-12
172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9-12
172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9-12
172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9-11
17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2 0 09-11
1721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9-10
172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9-10
1719 미시령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9-10
17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9-08
1717
백열등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9-08
171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9-08
171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9-10
1714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9-10
17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9-09
171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9-09
171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09-09
1710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9-08
170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09-08
17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9-08
17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 09-07
170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9-07
170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 09-07
1704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9-07
1703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9-07
170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9-06
1701
<이미지 3>쉿 댓글+ 2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9-06
170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9-06
16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9-06
169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 09-05
16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09-05
1696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9-05
169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9-05
1694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9-05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 09-05
16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09-05
169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9-05
169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9-07
168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9-07
1688
고쳐 서기 댓글+ 1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9-06
168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09-05
168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9-04
168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9-04
168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9-03
1683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09-03
1682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9-03
16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9-02
168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9-02
167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9-02
1678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9-02
167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09-02
1676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9-02
167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9-01
167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9-01
1673
타임워프 댓글+ 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09-01
16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8-31
167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 08-31
1670
우리는 댓글+ 7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8-31
1669
숨결 잇는 매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8-31
1668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8-31
166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8-31
1666
움집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 08-30
1665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8-30
1664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08-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