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를 보면서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갈대를 보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51회 작성일 16-04-09 08:03

본문

갈대를 보면서

 

저들의 감정을 만져 본 적 있나요

무심결에 일억 년을 그냥 지나지면서 생각도 안했잔아요

감정의 흔들림이 말을 할 때

이제야 너 그러지 마 진정해 라고 말만 했잔요

물풀로 올라온 뿌리의 통신에는 수취인 불명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내 가슴에 착신 되어

떨림이 찐하게 내 몸을 흔들어요

팽팽해지는 감정 선은 위험 경고을 알렸지만

발끝까지 타고 흐르는 무신경은 그냥 지나치고 말아요

하지만 이제는 알아야 할때입니다

지천명의 깊은 산자락 중턱에서 바라본 강에는

푸른 수생의 몸짓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팍팍한 도시의 강에서 매일 왕버들 잎사귀만 만지며

느낌도 없이 가슴팍 파헤치면서 살아왔잔아요

감정의 주머니가 둥근지 모난 것인지

잠잠하게 침잠해있는 물의 몸을 터고 나온 흔들림에

나도 한때는 갈대의 한 종류였을 것이라고 짐작해요

한번 만이라도 물소리 나게하고

한번 만이라도 감정을 만져 지금의 자리를

꼭 기억하는 흔들거림으로 살아 갈거예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4-11 18:40:0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6,143건 7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4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 04-06
124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4-06
124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4-06
1240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4-06
1239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 04-06
1238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4-05
1237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4-05
1236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 04-05
123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4-05
123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4-05
123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04-05
123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4-05
12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 04-05
열람중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 04-09
1229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 04-08
1228
불의 발자국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4-08
1227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4-07
1226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04-07
1225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4-07
1224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04-06
122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4-06
122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04-05
122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 04-05
1220
댓글+ 9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04-05
1219
건너가다 댓글+ 1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4-04
121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4-04
1217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4-04
121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4-04
1215
아직 먼 길 댓글+ 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4-04
1214
침대의 존재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4-04
121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 04-03
121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04-03
1211
나 짱구 댓글+ 6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4-03
1210 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 04-03
1209
수도 댓글+ 4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4-02
120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4-02
120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 04-02
1206
사월이 댓글+ 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04-02
1205
허 참 댓글+ 10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4-02
120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4-02
120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 04-01
120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04-01
120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4-01
1200
순환선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 03-31
119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3-31
1198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 03-31
1197
유기된 골목 댓글+ 1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3-31
1196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 03-30
119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3-30
1194
식구(食口) 댓글+ 6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3-30
119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 03-30
11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3-30
119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3-30
1190
물고기 비행운 댓글+ 22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3-29
118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3-29
1188
겨울 애벌래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03-29
118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 03-29
1186 백담김희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3-29
118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3-28
1184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03-28
1183
봄 늪 댓글+ 5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 03-28
1182
봄 기억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3-28
118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3-27
1180 울트라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03-27
1179
헤게모니 댓글+ 6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 03-27
1178
불안 댓글+ 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3-27
1177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3-26
117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3-26
1175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3-26
1174
밤의 심장들 댓글+ 1
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3-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