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소녀2 /중2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단발머리 소녀2 /중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1회 작성일 25-07-16 01:41

본문

단발로 머리를 자르고
이내
거울 앞에 서있는

거울 속에는 무엇이 있음에

나는 그리 두려운가?

흰색 타일 사이 검정색 때
투명한 거울의 깨진 프레임
떨어져 있는 깨진 세면대가

얼룩진 거울 너머
내가 나를 볼 때

저 긴 머리의 소녀가 나를 볼 때

내 머리 속은 무엇으로 차있는

마주하고 싶은가?
무엇 때문에?

거울 속 소녀는 나에게 속삭이다

손으로 총을 만들어
내 머리에 겨누고
소녀가 방아쇠를 당겼을 때

이내
뒤로 넘어지며
난 깨달았음에

난 아직도
어린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긴 머리의 내가 거울 속에서 빠져나와
넘어진 단발머리의 나에게 다가와

내 위에 올라타
나를 바라볼 때

눈물이 흐르는 그 눈을 봐라

과거를 잊으려 한 것을
문득 깨달으며

어리석은 긴 머리의 나를
단발머리의 내가 안아주었다

푸석하고 엉켜 떡진
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눈을 감아

이젠 단발 머리의 나만 있다

댓글목록

Total 2,089건 1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89 공백과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8-04
1788 공백과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8-02
1787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8-02
1786
과거 /중3 댓글+ 1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8-01
1785
추억 /중3 댓글+ 1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8-01
1784 공백과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7-31
1783 공백과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7-31
1782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7-29
1781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7-29
1780 조냥냥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7-29
1779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7-26
1778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7-23
1777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7-23
1776
5시 30분 /고1 댓글+ 1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7-23
1775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7-21
1774
삼원색 /중3 댓글+ 1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7-18
1773
소통 /중3 댓글+ 1
6월의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7-18
1772 이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7-16
열람중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7-16
1770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7-16
1769 Say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7-15
1768
첫 이별 /고2 댓글+ 1
amb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7-15
1767
그때 /고1 댓글+ 1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7-15
1766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7-14
1765 이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7-12
1764 Say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7-12
1763 공백과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7-11
1762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7-08
1761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7-07
1760
저 달 /고1 댓글+ 1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7-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