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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의 문답 /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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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5-11-05 22:14

본문

옆에 앉은 남자에게 물었다

어째 우리는 사랑을 속삭일 입이 없소
사랑을 속삭일 염치를 기다리는 중이라 그러오

어째 우리는 서로를 껴안을 팔이 없소
그대와 나눌 마음이 여무는 중이라 그러오

어째 우리는 길게 맞출 눈이 없소
눈 중앙에서 마땅히 타올라야 할 눈빚을 따는 중이라 그러오

그렇게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윽고 우리는 돌멩이가 되어버린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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