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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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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5-09-20 06:18

본문

북두칠성

어떤 나라에 극심한 가뭄으로 풀과 나무가
완전히 말라버렸습니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소녀는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빈 항아리를 들고 방방곡곡을 헤맸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물은 없었고 길을 거닐던 소녀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소녀의 눈에 쓰러져 죽어 가는
강아지가 들어왔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강아지에게 물을 조금 나눠주었는데
항아리가 은으로 변하며 다시 물이 가득 찼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어머니에게 물을 떠드렸는데
고생한 소녀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에게
먼저 물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항아리가 금으로 변하더니 물이 다시 채워졌습니다.
그때 한 걸인이 나타나 물을 조금 줄 수 있겠냐고 묻자
소녀는 흔쾌히 항아리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항아리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로 변했고 이내
하늘로 올라가 반짝이는 7개의별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톨스토이의 《북두칠성》이라는 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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