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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만 시인을 9월의 초대시인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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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00회 작성일 17-08-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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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초대시인 ― 고성만

 

 

  시마을에서는 인간이 맞닿은 원초적인 슬픔을 단단하고 아름다운 문학적 무늬로 빚어내며존재의 비극 속에서도 생의 숭고함을 길어 올리는 고성만 시인을 초대시인으로 모십니다.

 

  1963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고성만 시인은 1998년 동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이후 시집 올해 처음 본 나비슬픔을 사육하다햇살 바이러스마네킹과 퀵서비스맨』 등을 잇달아 상재하며 독보적인 서정의 영역을 구축해 왔습니다.

 

  고성만 시인의 시 세계는 고립된 자아의 내면 성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연민이 정교하게 맞물려 있습니다해자의 추억에서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의 정서는 현대인의 근원적 고독을 위무하며구제역이나 중국식 안마 의자가 있는 방과 같은 작품에서는 우리 사회의 아픈 단면을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냅니다그는 슬픔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그것을 '사육'하거나 '바이러스'처럼 확산시켜 삶을 긍정하게 하는 역설적인 미학을 보여줍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들은 고성만 시인의 자선시(自選詩) 10편입니다적막이 말랑말랑해지도록 씹으며 얻어낸 성찰부터 빙하처럼 어두운 내면의 고백까지시인의 영혼이 투영된 열 편의 시가 독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시마을 가족 여러분께서도 시인이 건네는 촉촉하고도 단단한’ 언어의 징검다리를 함께 건너보시기 바랍니다그의 시를 읽는 동안 우리는 건조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유년의 순수를 회복하고삶의 깊은 골짜기마다 흐르는 존재의 울림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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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시마을님에 의해 2026-02-09 09:40:08 시마을 소식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십시오
좋은 시로 만나 뵙게 되어 무지 반갑습니다.
음미하며 아주 맛나게 읽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9월 시인님의 달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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