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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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입춘 지나 우수가 내일이다
절기로는
봄 문턱을 넘어섰다
오늘 바람은 칼바람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차다
잎샘 바람
꽃샘바람
메마른 나뭇가지
눈뜨려 하는데
눈발이 날리기도
봄이 오는 길목
왜 이렇게 순탄하지 않을까
인간 세상도
이런 일 저런 일 숨통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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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봄이 오는 길목은 험하기만 한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부터 다시 추위 찾아왔지만
오늘이 우수이선지
생각보다 추위의 끝이 날카롭지 않는 것 같습니다
꽃피는 봄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