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먹고 이 닦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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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먹고 이 닦으니
노장로 최홍종
늦가을 배 밭에는
감싼 배 봉지사이 사이로
달큼한 속삭임이 과수밭을 휘 돈다
깎는 손길 예쁘고 정답게 정담도 흐르고
아삭거리는 과즙이 주루루 주루룩 입을 홀린다.
좋은 사람들 얘기 속에 아삭 달달 배 먹고 있으면
누구랄 것도 없이 행복의 속삭임이 배 밭을 감싸
이까지 닦아주니 입안이 시원 개운 하여라
흰 이들의 춤사위 줄지어 더 예쁘고
맛있는 배 먹고 이까지 희어지니
얼씨구절씨구 지화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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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사과 대신 아침에
배 한 조각을 먹고 있는데
치아에 미백 효과까지 있다니
다행입니다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