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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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인연
ㅡ 이 원 문 ㅡ
스쳐가는 모습들
누구의 그리움도 아니고
기억의 얼굴도 아니다
그저 긴 세월에 흐려진 모습들
누구의 모습을 뚜렸하게 담아볼까
담아 볼 수 있을지
다 흐려지고 잃어버린 모습들
친구도 그렇고 아는 이도 아니다
뚜렸하게 떠 올릴 그런 모습이 없는 봄
단 하나 처음의 인연 그 인연이 짚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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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옛날 고향동무의 모습들 지금
길에서 만나도 모릅니다
수십년의 세월이 그려간 모습
어떻게 변해 있느지 모릅니다
우리도 모습 몰라요
마음을 늘 함께 하기에 앏니다
부디 건강하셔 시마을에서 한 오십년 더 놀아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