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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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파도
ㅡ 이 원 문 ㅡ
떠밀린 조개껍데기
너무 먼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도 하얗고
찾은 바다 여기의 이곳 이 곳도 하얗다
빛바랜 하얀 날 못 잊을 그날
히무룩하니 그날이 여기에 오자 했나
그 먼 훗날의 이 오늘
속삭임의 두 발자국 찾으면 무엇 하나
약속의 흔적도 파도 따라 가버렸고
미련 따라 찾은 바다 그리움의 바다
쓸쓸히 돌아선 길 파도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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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전 바다가 먼 산골 소녀였습니다
처음 바다를 봤을때 진짜 짠가
찍어 먹어봤습니다
바다를 보고 자라 사람은 꿈
이 크다고 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파도 따라 가버린 약속이 추억으로 남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