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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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잊을 수 없는 그날 나는 좋아했었지
먼 옛날 그날 나는 사랑했었지
생각하면 가슴만 아픈 사랑
그 얼굴 보고파 다시 그려보곤 했었지
바닷가도 거닐었고
별 따 모아 주머니에 가득
영원한 사랑 맹세 하던 날
쌓은 모래 성에 그 약속도 가둬 놓았지
밀려온 파도가 모래 성 허물던 날
모래 성 안 그 약속도 허물어졌고
파도가 지우는 모래 성의 흔적
그 흔적 빈자리에 물거품만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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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님의 댓글

그래도 기억나는 추억은 남아 있습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