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사랑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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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굴 사랑한다는 건 *
우심 안국훈
한숨이 하얗게 쏟아지고
노오란 그리움 쌓여가는 봄날
강산은 몇 번 바뀐 듯 모르게 변하고
가슴속에서 강물은 아무 말 없이 흘러간다
눈물은 슬픔과 상처 녹이며
슬픈 마음을 위로하면서
결국 평온함을 얻는 것처럼
용서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본디 사랑은 배려하는 마음
주고 또 주는 마음이어서
기어이 만나고 마는 인연뿐 아니라
결국 떠나고 마는 인연까지 가슴에 품는 거다
차마 놓을 수 없는 운명의 끈 잡고
누굴 사랑한다는 건 한결같은 마음이어서
기어이 한 송이 연꽃을 피우는 것처럼
우주 하나 얻는 듯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인류가 우주를 지배하는 것은 과 번식은
인간으로서 서로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혜우 시인님!
꽃샘추위 풀리자
봄꽃들이 화르르 무지로 피자 마자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며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많은 봄비 내려주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누구를 사랑한다는것은 쉽고도 어렵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한 사람만 사랑해도 행복한 인생인데
누구를 사랑한다는 게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누구를 사랑 한다는 것이 쉽고도 어렵지요
믿음 그리고 용서와 이해가 필수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세상 열심히 사는 것괴
누구를 사랑하는 일은 별 건이지 싶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이
오늘 봄비에 모두 진화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