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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도 실체가 있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5회 작성일 25-03-29 20:05

본문



기다림에도 실체가 있어야 한다 / 유리바다이종인



한때, 기다림은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아도 좋다

유행어 버전으로 확산되었다

대상이 없는 기다림 그리움이 있을 수 있는가

그래 기다림만으로 그리움만으로 아름답다 하자

이는 마치 허공 속에다 그려 대는 나르시시즘과 같다

기다림 하나에도 약속이 전제되어야 하고

그리움은 그 뒤를 따라가는 수행의 삶이다

이걸 모르니까 

실체가 나타나도 계속 기다리고 그리움 속에 자기를 가둔다

아 기다림이여 그리움이여 

인간이 사나 죽으나 꼭 나타나는 실상의 모습을 아시는가

그대여 얼마나 아시는가

알아야만 면장질이라도 할 거 아닌가

함부로 자기 생각으로 자연과 삶을 노래하지 마라 

결국 다친다

몰라도 좋아

그저 기다림 그리움만 있으면 좋아

이런 자는 자아도취에 빠져 마약처럼 살다 갈 뿐이다

내려오는 지식에는 공짜가 없다 반드시 

그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바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먹고 살기 위해 직장에 매이다 보니
시 한 편 해산하는 일도 쉽지가 않네요
그리움 속에 자신을 가두는 일이
어쩌면 시어를 풀어내는 
힘이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향시인님
대뜸 머라칼라카다가
//

그리움 속에 자신을 가두는 일이
어쩌면 시어를 풀어내는 힘도 된다는 말을 듣고
한편 공감합니다

저의 말은 본질과 궁극에 대한 말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신가요 여전 미인이시라 추억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자의 댓글도 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기록되어져야 마땅합니다
함부로 임의 삭제권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칫 월권에 의한 남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남산의 풍경' 제하에 저의 댓글이 삭제된 연유를 묻는 것입니다
삭제되었기로, 좋은 시 감사합니다'로 대체하였습니다만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전에도 해당 게시판 관리자도 모르는 본인의 댓글 삭제가 여러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일이 왜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가벼이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왜 지워?
보라 당신, 대한민주국 사람이 맞느냐??
타 게시판 관리자라도 임의로 할 수 있는 일인지
총체 운영진측에서 해당 게시판 관리자 승인 없이도 가능한 일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 모든 것도 아니라면
사이트 중매인을 통해 따로 게시판 권한에 대한 근접불가에 대한 원칙을 만드는 데에 대해
비용이 든다면 제가 그 비용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런 댓글 내용상 문제 없음에도 예기치 않는 개인의 댓글을 임의 삭제할 수 있는 시마을이라면 문제가 중대합니다 
이거 해결해야 되겠죠
명색이 대한민국 최대의 문학사이트 시마을답게 얼굴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바다 시인님 답글의 의미를  이해가 않되어서~
제 시에 샘의 답글이 삭제 되었다고 하셨는지요
시인님이 기본을 이탈하는 답글을 쓰진 않으셨을테고
그리고 그런 월권할 여유가 정말 없는뎅 ㅎ
 이곳은  시를 독자들과 즐겁게 공유하는 의미 장소인걸요
서운한 것이나 오해가 있어도 마음 넓게 푸시면 합니다~
많은 공간의 방에서 청소년들에게 선정적 광고나
해로운 사이트일 경우만 삭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두어 시간 산책을 다닙니다
돌틈에서 자라는 풀도 보고요 혹 무슨 징조일까 하여 하늘 구름의 모양도 봅니다
때로 서너 시간 산책이 이어지기도 합니다만

돌아와 컴을 열어보니 향시인님의 목소리가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직장에 매인 연유로 시 한 편 생산해 내는 일도 여의치 않다 하셨고
해서 저는 소소 일상 팩트로 시인님의 발표작 아래 댓글을 통해 문안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내용인즉
일상 어깨 허리 팔 다리 한의원에서 침 뜸 물리치료로 견디노라 했으며
향시인님의 건강을 기원드린 내용 뿐이었습니다
한데 저의 댓글이 삭제되고 없습니다

향일화시인님은 시마을 회장으로 계시시는 줄 압니다
이전에도 저의 댓글이 몇차례 황당 삭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관리자 선생께서도 모르는 일이라 당황해 하였기로
이 무슨 해괴 불순한 자에 의한 시마을 측 행태인지에 대해 분노했던 것입니다

누가 그런 짓을 일삼는지 색출하시고 재발방지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가벼이 생각하고 넘길 일이 아닙니다
관리자도 운영진도 사실무근이라면
제법 컴을 잘 다루는 재주로 특정인을 향해 표적 삼는 게 아닌가도 의심듭니다만
무튼 나 몰라라 해서도 안 되겠고
이래서야 어찌 시마을에 대해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하여 사이트에 취약한 부분에는 그에 대한 방어벽이 필요하다 싶어
제가 오죽하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그 비용을 지원하겠다까지 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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