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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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개울
ㅡ 이 원 문 ㅡ
이리 보면 여기도 새싹
저리 보면 저기에도 새싹
더러는 작은 꽃도 피어있고
삐뚤어진 돌 무더기를 누가 바로 놓을까
징검다리 맴도는 물 졸 졸 졸 흐른다
나물 캐온 언니들 나물 씻는 징검다리
허연히 냉이 달래 탐스럽게 보이고
졸음의 버들강아지 언제 깨어날까
아랫 녘 호들기 소리 더 멀어지니
언니들 바구니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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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꽃이 지금 난리 났어요 이곳 신천 둔치는
봄이 온 것이 그들의 세상 인냥
노정혜님의 댓글

세상이 봄향기로 가득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