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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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이별/鞍山백원기
화사한 목련이
고운 합창 들려주더니
벌써 이별을 고하려네
봄바람에 춤추더니
하나 둘 떠나고
오늘 밤 검은 구름 몰려와
숨은 봄비 내려주면
작별의 눈물 머금고
떠나려나 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꽃도 사람도 때 되면 떠나는 것 이것이 진리 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이별이 있기에 만남은 아름답고 더 설레는 것 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시인님, 이별은 만남의 약속이 있나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진리는 어긋나지 않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순백의 미소 짓던 목련꽃도
어느새 지고
자목련만 이별을 준비하고 있지만
다른 봄꽃들이 봄날의 만찬을 즐기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요즘 꽃만발에 화려한 세상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