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손이 되도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발이 손이 되도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회 작성일 25-04-11 08:34

본문

발이 손이 되도록


    노장로   최홍종

 

정말 간절하게 꼭 이루고 싶을 때

비는 것은 손뿐이지만 손만으론 모자라서

발까지도 비는 것이니,

발이 손이 되도록 애원하니

부탁을 꼭 들어주어야 할 것만 같다.

신발은 발에 꼭 맞고 발걸음이 빨라서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발이 넓고

발이 익은 곳에는 아낌없이 수고하고 노력하여

자주 다녀보아서 발에 익은 골목길 그 길에 익숙하다

발걸음도 발그림자도 죽기 살기로 열심이다

발걸음이 뚝 끊어지면 눈에 보이고

하릴없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자주오고가고 했건만 하지 않으면 이상하다 구설수에 오른다

발이 내키지 않아도 꾹 참아야한다

발길이 발에 채이고 발이 , 발이 저리도록 말이다.

 

2025 4/1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비벼 날 낳으셨다
공백미 일백집을 얻어 부처님전에
올려 나를 낳았다
아들 낳게 해 달라고
일백일 기도로
그래서 딸이지만 아들로
며너리지만 아들 노릇
이 모두가 나의 팔자인가
팔자는 피해 갈 수 없다고 했다
난 난 지금도 남자이고 싶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시원찮은 사람이
태연하니 거짓말하고
못된 짓 골라하는 사람 있습니다
요즘 발까지 빌어도 모자란 어려운 시국입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Total 23,879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9 6 01-16
2387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 18:10
2387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16:47
23876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11:57
2387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10:33
2387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8:55
23873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7:18
2387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6:48
23871
나 위하는 길 새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5:28
23870
그때 그 마음 새글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01
23869
계절의 씨름 새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4-14
23868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4-14
2386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14
2386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14
23865
꽃신 새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4-14
23864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14
23863
엄마 새글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4-14
2386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4-14
2386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4-14
23860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4-14
2385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4-14
2385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14
2385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14
2385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14
23855
겨울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4-13
23854
샛문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4-13
23853
계절 기록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13
23852
잃어버린 말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13
23851
내게 묻는다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4-13
23850
땀 거짓 몰라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13
238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4-13
2384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4-12
23847
존재의 가치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4-12
23846
운명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4-12
2384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4-12
2384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12
2384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4-12
238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4-12
23841
봄 여행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11
23840
등대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4-11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11
23838
민들레 댓글+ 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4-11
23837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4-11
23836
분수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4-11
2383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4-11
23834
제자리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4-11
2383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4-11
23832
파도가 치면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4-11
2383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11
2383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4-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