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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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鞍山백원기
봄이 오면 눈 녹고
꽃피다 시들지만
등대는 언제나 그 모습
밤이면 검푸른 파도
무섬 없이 이겨내고
낮이면 잔잔한 파도
반짝이며 노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등대는 외롭습니다
그래도 외롭다 투정 한 번 안 부리고 지나가는 뱃길을 밝혀 주고 있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바다는 죽지 않습니다
바다가 살아있기에 등대는 영원히
바닷길 나침판이 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뱃길 밝혀주는 등대
바라볼수록 깊은 생각이 듭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노정혜 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밤중이나 안개 속에서도
붉을 밝혀주는 등대가 있어서
배들이 안심하고 항구 찾아오는 것처럼
사람도 등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