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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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귀로는 들어도
입으로 불러 보지 못한 이름
엄마
엄마는 나 너무 어려 돌아가시고
늑골 밑에
감춰 놓은 그 이름
엄마 없이 자라
엄마가 되기까지
순간순간 두 주먹을 쥐었다
지금은 어미의 어미가 된
할머니
까마득히 먼 기억들
자식들은
나처럼 살지 않게 하리라
그 일념으로 살아왔다
잘 따라준 자식들을 보며
참 잘 살아왔다
후회 없이 살았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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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엄마라는 이름은 영원토록 위대한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절로 나오는 이름
그리움에 불러보는 이름으로
언제나 가슴속에 녹아있는 존재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