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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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73회 작성일 20-09-28 15:43본문
낙엽의 계절
정민기
낙엽의 계절이 왔다
소리 소문도 없이 왔다
바스락바스락
수런거리는 발걸음
내게 오는 사람은 누구인가
아니면 네 발 달린 짐승인가
가을바람에 나비처럼 날린다
날려서 낯선 골목으로 들어선다
기다란 꼬리를 흔들 것 같다
정처 없이 길 떠나는 나그네처럼
낙엽은 떨어져서 길을 간다
헤어지고 싶지 않은
발걸음이지만 어쩌면
가야만 하기에 놓아주는 것인지
낙엽의 계절이 왔다
소리 소문도 없이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나로도에서》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낙엽의 계절이 왔다
소리 소문도 없이 왔다
바스락바스락
수런거리는 발걸음
내게 오는 사람은 누구인가
아니면 네 발 달린 짐승인가
가을바람에 나비처럼 날린다
날려서 낯선 골목으로 들어선다
기다란 꼬리를 흔들 것 같다
정처 없이 길 떠나는 나그네처럼
낙엽은 떨어져서 길을 간다
헤어지고 싶지 않은
발걸음이지만 어쩌면
가야만 하기에 놓아주는 것인지
낙엽의 계절이 왔다
소리 소문도 없이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나로도에서》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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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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