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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다가오면 /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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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3회 작성일 21-03-28 00:50

본문


  4월이 다가오면    

                                                         은파 오애숙 


4월이 오면 늘 생각나는 
그 때 그 시절의 그 사람 
그리움만 남기고 떠났기에
그대 그 빈자리에 진주 방울
망울 망울 피어나는 사랑아 

해 질 녘 다 되어 가고있어도 
어느 곳에도 볼 수 없는 그대 
4월의 봄비로 그대 오시련지 
내 가슴 한 곳 휑~ 뚫렸기에 
달랠 길 없어 창가에 기대어 
밤새 그댈 기다려 보았지만 

새벽녘에도 그대 오지 않아 
이 아침 그대 그리움 안고서 
꿈 속에나 만나 볼까 떠나요 
멀고 먼~ 여행길이라 지치고 
힘 들어도 그대의 그리움으로 
피어난 향그럼 내 안에 있어 

망울 망울 피어나는 사람아 
그대 빈~ 자리에 진주 방울 
맘속에 맺혀있는 그리움아 
늘 4월이면 피어나고 있어 
그 사랑 찾아 떠나렵니다

추천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을 앞에 놓은 오늘 서울은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계속
촉촉하게 적시며 잔잔히 내리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4월 다가오면 에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아마도
겨울이 오기 까지는
비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말인 오늘 이곳
마스크 쓰고 거리 활보시
땀이 차오르는 것 느껴져서
코트까지 벗게 되었던 기억입니다

서서히 봄이 제자리
제 위치 찾아 가는 것을
느끼는 춘삼월도 사월창 앞에
서서히 멀어져 가려 손사래 준비합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4월이 다가오네요.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감을 느낍니다.그리움을 찾아 떠 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좋은 감성의 시향에 감사합니다.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한여름 정오처럼 더워
아니 벌써, 갑자기 더워오니
당황할 정도가 되고 있네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주께
두 손 모아 중보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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