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엽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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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93회 작성일 21-09-30 03:08본문
시
홍엽의 계절
은파 오애숙
이 가을이 가기 전
붉게 타오르는 홍엽의 심상으로
내 그대에게 편지하노니
이 가을 그윽하게
마음에 슬은 그대의 향그러움
가아득 차올라 피는 심연
내 그대 향함에 있어
이토록 설레임 가아득 피어남에
풋풋한 소녀 심상 같아
낙엽이 흩날릴 때마다
내 마음도 바람결로 낙엽에 실어
그대에게 보내고 싶은 맘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나 그대에게 고옵게 물든 단풍에
나의 사랑 전하렵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단의 시 재구성하여 연시조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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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엽의 계절/은파
그대여 이 가을이 가기 전 마음 열어
이 붉게 타오르는 홍엽의 심상으로
내 그대 당신 향하여 편지하고 싶어라
갈햇살 그윽하게 마음에 피어나는
그대의 향그러움 가아득 차오르게
피어난 설렘의 향기 그대 정령 알런지
내 그댈 향함에는 그 옛날 소녀 시절
낙엽이 흩날릴 때 피어난 심상 같아
바람 결 홍엽에 실어 내 마음을 보내리
이 가을 가기 전에 고옵게 물든 단풍
하나를 따 가지고 풋풋한 맘 속 향기
늦기 전 나의 사랑을 전하고파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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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시인데 제 홈피에 원본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을 수 없었는데 인터넷상
영상시화로 떠돌아 다녀 상단에 올리고
연시조로 새로 구성하여 올려 놓습니다
아마도 [시백과 시인의 시]에 올린작품
허나 그곳에는 댓글에 올린 것 까지
3천여편 이상이 올려져 찾을 방법없어
영상시화 보고 쳐서 이곳에 올립니다
연시조로 만들어 올리고 싶은 까닭에
예전에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승화시켰었는데 가을이 되니 고국이
밀물이 되어 살며시 고개 들고 있네요
고국은 항상 첫사랑같은 존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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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단풍나무 가지 끝부터
조용하게 물들어가는 게
조만간 붉어진 얼굴 들킬 것 같습니다
국화꽃 꽃송이 곱게 피어나듯
구월의 마지막 날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고국의 가을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물결치는 계절입니다
구월도 갈 채비 하려고
손을 흔들 준비하고 있어
세월의 빠름을 느끼고 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립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이 준 결실에 가을처럼, 단풍에 얽힌 고운편지 잘 읽고 갑니다
늘 그랬듯이 자연은 고귀한 선물을 많이 주고 갑니다
그러한 뜻을 잘 표현한 시인님께 높은 감사에 뜻도 전 합니다
늘 외롭지 않은 삶을 타국에서 누리시기를 빕니다
건강과 아울러 건필을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부지를 매입하여
귀농하신다고
건축하시는 것
잘 되시는 지요?
은파 시인님방
답신으로 올렸습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서
비밀 댓글로 눌러
올려 놨습니다
아마도 해넘이
빛에 관한 [시]에
댔글 올렸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드립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동안 아이디 기록이 삭제되고
비밀 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다시 가입해서 글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작품 즐감합니다
9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고 희망찬 10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많이
힘이 드셨겠습니다
다행히 다시 시를 통해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을인가 했는데
시월이 활짝 열렸습니다
뜻하신 바 활기차게
수놓으시길 주님께
기도 올립니다
休安이석구님의 댓글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지!!!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네요...
예전엔 그리도 많이 편지편지 했는데...
이 가을에 행복한 추억,
사색의 뜰을 거니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 기원드려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
지금은 전화를 하거나
카톡으로 때로는 화상으로...
이곳은 아직도
한여름 날의 계절입니다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