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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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94회 작성일 22-05-21 22:50본문
시
금낭화 수줍게 피어 맘 흔듭니다/은파 오애숙
삼동이 지나면 서서히
고개를 쳐들고 날 좀 보이소
고개를 빳빳이 들고서 영원한 행복
주겠다 눈웃음쳤던 황금 복수초
봄 전령사라 우쭐했고
앞마당 매화 아가씨
모진 겨울 추위도 아랑곳 않고
인내로 고결한 기품으로 보란 듯 피어
당당히 봄에 피는 꽃 중 제일이니
사군자 중 하나라 뽐냈지
봄꽃 저마다의 색채로
자신이 제일이라 진달래, 개나리...
뽐내나 그대는 당신 따르겠다 겸손하매
바르게 잘 자란 규수의 모습처럼
고개 숙이니 어여뻐라
그대, 봄과 여름 사이
수줍게 피어나나 반전의 매력
빗줄기 하염없이 내리는 들녘 농염하게
비바람에 흔들려 유혹하고 있어
그 옛날 첫사랑 피누나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394&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한송이 서정시 빚였습니다.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봄과 여름 사이
수줍게 피어나나 반전의 매력
빗줄기 하염없이 내리는 들녘 농염하게
비바람에 흔들려 유혹하고 있어
그 옛날 첫사랑 피누나
첫사랑의 금낭화
오늘 아침 노란 금낭화를 보면서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금낭화 곱게 피는 들녘
그 옛날의 젊은 날이
추억으로 물결칩니다
늘 건강 속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
휘날리시길 주님께
기도 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꽃 처럼 다시 피어나는 시절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 떠난 세월 한숨뿐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세월
아름다운 추억의 향기
그 때로 돌아 갈수 있다면
얼마다 멋질까요
그저 그시절이
그리움으로 물결쳐
늙으면 추억을 먹고 새김질로
그리워 하나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운시 감사합니다
꽃들은 다 제각각 아름답고 할일이 따로 있지만
금낭화는 우선 너무 예쁘지요. 꽃도 생김새도
다 예쁘다하고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꽃이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사 천부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
잘 활용할수 있다면
그것이 상급되리니
늘 가슴에 박제시켜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희망참으로 나래 펴
휘날리려 합니다
녜 시인님
늘 건강속 향필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