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판에서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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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3회 작성일 22-06-03 23:56본문
시
6월, 들판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가파른 삶의 버거움
삼동 지나 새봄 찾아오니
들녘이 초록빛 너울 쓰고서
해맑게 웃음 짓는다
신은 우리 인생에게
삭막한 겨울만 있지 않고
인내 숲에서 잘 곰삭인 다면
희망꽃 핀다 말하는가
고집스런 만년설도
자연의 순리에 녹아내려
평화의 현 타고 춤추는 왈츠
희망의 뱃고동 만들고
들판 각양각색의 꽃
저만의 색깔로 꿈 속삭여
봄은 봄만큼 여름은 여름만큼
초록빛 영광 휘날리는데
허울좋은 개살구 인간
자기만 잘 났다 앞뒤좌우
가라지 만들기에 심연의 눈
벼이삭 찾게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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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728&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작품은 이미지 영상으로 작품 올려 드렸습니다.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축복드리매 주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임마누엘 주께서 동행하사 6월달 순항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국영령의 혼이 깃든 듯
점차 녹음 짙어지는 유월의 아침
모내기철이 되어 들녘은 채워져만 가는데
마음은 왠지 휑해지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잘 보내시길 빕니다~^^